위기에 강한 섬유 한국 희망이 보인다
2012-01-12 김경환 기자 nwk@fi.co.kr
코오롱FM, 대구·서울서 신년 세미나 성황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열)과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FM, 대표이사 사장 김창호)은 공동으로 ‘제35회 신년 세미나(사진)’를 경주 코오롱호텔(1월 4일)과 서울 리츠칼튼호텔(11일)에서 두 차례 개최했다.
위기의 글로벌 경제, 한국섬유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의열 이사장의 개회사, 코오롱FM 김창호 대표이사 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숙명여대 신세돈 교수가 ‘2012년 경제 전망과 경영전략의 포인트’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2부 강연에서는 사물과 인간에 대한 독특한 시각의 해석을 선보이는 개그맨 전유성 씨가 ‘고정관념 바꾸기’라는 제목으로 입담을 펼쳐 분위기를 띄웠다. 개그맨 전유성씨의 강연은 시종일관 참석 인사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이 날 참석자들은 “계속되고 있는 유로 경제권의 불안정과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고 평가하고 “2012년의 경영 전략 수립시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코오롱FM은 지난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서울 지역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참석 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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