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토종 진 브랜드 날개 꺾였다
2011-10-28 란상 기자
해외 브랜드에 밀려 매출 순위 차트서 내리막길
중화전국정보센터 2011년 6,7월 중국 6개 지역 중점 백화점의 진 의류 매출 데이터를 통해 중국 고유의 브랜드들이 선두 주자의 자리를 빼앗겼음을 알 수 있다.
해외 및 중국 캐주얼 브랜드는 모두 상승했지만 중국 진 의류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6월, 버튼, 워이펑은 동북, 중남 지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타 4개 지역의 1위는 모두 해외 브랜드가 점령했는데 각각 LEE、Levi's、PLORY、texwood이다.
7월, 동북, 중남 지역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여전히 앞자리를 차지했다. 중남 지역의 1위는 워이펑에서 버튼으로 바뀌었다. 현재 여전히 브랜드 재조정 단계에 머물러 있어 아직 시장을 휩쓸 리더 브랜드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동북과 서북 두 지역에서만 1위가 뒤바뀌지 않았다. 눈 여겨볼 것은, 동북 지역의 순위 차트에서는 10위 안에 입성한 해외 브랜드가 7개로 제일 많다.
그 중 지명도가 높은 LEE、 Levi’s 등을 제외하고 ARMANI JEANS、HUGO BOSS, EMPORIO ARMANI 등 명품 브랜드도 여러 번 이 지역 순위 차트에 올랐다.
진 의류 시장에서의 강적인 중국 본토 브랜드인 지오다노, 발레노, Meters/bonwe는 모두 진 계열 상품을 출시,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진 의류 순위 차트에 입성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강화하고, 중국 본토 캐주얼 브랜드가 진 의류 시장을 더 깊이 파고들고 있을 때, 중국 본토 브랜드는 오히려 상품을 확장해 집중력을 분산시켰다.
Levi's는 줄곧 진 의류 시장의 선두 주자로 중국 시장에 denizen를 출시했다. Meters/bonwe의 Mjeans는 MTee에 버금가는 인기 계열 상품이 되었다. 반면, 웨이펑은 올 겨울 시즌에 진 의류, 캐주얼 의류, 다운재킷 등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 이상 전문 진 의류 브랜드라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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