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뛰어넘어 '럭셔리'에 올인
2011-06-02 인인기자
토종·해외 브랜드 고급 패션 시장 쟁탈전 방불
올해 중국 국제 의류 주간 개막 직전, 루이비통을 소유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그룹LVMH는 펜디, 지방시를 속속 사들인 후 그룹 매입 역사 중 최고가인 52억 달러로 유명한 보석 회사 BALGRI도 사들였다.
이후 LVMH는 끈질기게 에르메스를 추구하여, 마치 일련의 세계 럭셔리 시장을 형성한 것 같다. 흥미로운 것은, 해외 시장의 ‘결별과 재결합’의 실태와 달리 이번 중국 국제 의류 주간은 중국과 해외 브랜드가 고급 시장에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것이다.
이전과 비교해서, 이번 의류 주간의 제일 명확한 특징은 전시에 참가한 브랜드가 고급 소비 시장을 향해 밀집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국내 시장에 막 진입하려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하여 이미 일정한 중국의 시장을 점령한 중국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모두 흡사 고급과 사치를 그들의 이번 전시의 목표로 삼는 것 같았다.
중국이 전 세계 사치품 소비 제2의 대국이 되면서, 날이 갈수록 더욱 많은 고급 국제 브랜드가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VETALLO, Marc Cain 등 고급 소비자를 겨냥한 국제 브랜드가 중국 국제 의류 주간의 전시장에 출현해, 의류 주간이 중국 내 멀티미디어와 구입 회사를 향한 선전의 일번지가 된 동시에 의류 주간은 그들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상업 기회를 찾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 의류 주간 기간 중 이탈리아 고급 남성복 브랜드인 VETALLO, Cartigny와 독일의 고급 여성복 브랜드인 Marc Cain 등은 독특한 디자인 이념, 우아한 무대 표현으로 중국 내 브랜드가 차지한 무대에 유럽 스타일을 유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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