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불황터널 지나 행복 시작

2011-04-29 예정현 기자 

주얼리·시계·향수 동반 호조 매출 27.5% 증가



불가리의 2011년 상반기 매출이 27.5% 상승, 글로벌 불황기의 악몽을 완전히 날렸다.
올 상반기 매출은 3억9400만 달러로 글로벌 시장의 고른 매출 상승, 특히 중국의 매출 파워가 큰 힘을 발휘했다. 럭셔리 제국 LVM H에 인수되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막강한 지원을 확보한 불가리는 소비를 유인하는 경쟁력 높은 제품 구성과 마케팅, 그리고 소비자 우호적인 쇼핑 환경을 구축한 것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직영 매장 및 도매 유통 채널 모두 강한 매출을 올린 것에 만족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주얼리 매출이 29.3% 상승한 1억6340만 달러, 시계는 22% 늘어난 7250만 달러, 액세서리는 19% 상승한 2960만 달러, 향수 및 코스메틱은 33% 늘어난 8610만 달러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상반기 아시아 매출은 1억7530만 달러로 불가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국의 매출이 76%나 증가, 럭셔리 업계의 노다지 땅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게다가 쓰나미와 지진, 방사능 누출로 경기가 얼어붙은 일본에서 매출이 10.5%나 상승한 5억6400만 달러를 기록, 불가리 매출 호조에 단단한 몫을 했다. 이밖에 유럽의 매출이 16.5%, 미국이 20.2%, 중동 지역이 58%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마켓의 고른 침투력을 과시했다. (불가리의 본 고장 이탈리아의 상반기 매출은 7.8% 늘어난 3억5800만 달러).



흥미로운 점은 불가리가 이머징 마켓의 대명사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 놀라운 매출 탄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LVMH의 우산 밑에 들어간 지금, 막강한 LVMH의 전략적 지원과 유통망 보급을 통해 불가리의 글로벌 파워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가리는 독점 매장이나 독점 유통 매장을 통해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왔으며 294개 매장 가운데 177개 직영 매장 형태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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