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브랜드 성장 동력은 디퓨전 라인

2011-03-18 예정현 기자 

「D&G」 「McQ」 「마크 by제이콥스」 등 매출 짭짤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하이엔드 디자이너의 새로운 매출 창구로 각광받았던 디퓨전 라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시그너쳐 라인보다 낮은 가격, 보다 젊은 타깃층을 상대로 움직이는 디퓨전 라인은 하이엔드 디자이너를 한층 친숙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돌체&가바나의 D&G, 알렉산더맥퀸의 McQ, 로베르토까발리의 Just Cavali, 알렉산더왕의 T by Alexander Wang, 마크제이콥스의 Marc by Marc Jacobs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디자이너들의 짭짤한 매출 창구로 활약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돌체&가바나가 세컨더리 라인 D&G를 메인 라벨-돌체& 가바나-에 통합시키기로 결정, 눈길을 끈다. 이 같은 결정은 두 가지 라인을 운영하는데 투자되는 비용 대비 매출이나 브랜드 이미지에 그리 효과적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D&G를 따로 운영하는 대신, 돌체&가바나 라인의 가격대를 고가부터 저가까지, 맞춤 컬렉션부터 좀 더 대중적인 가격대까지 차별화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D&G 는 올 9월 마지막 런웨이 쇼를 펼친 후 2012년 8월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D&G가 전체 수익 45%를 담당해왔고 돌체&가바나와 D&G의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 브랜드 통합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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