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의류 9월 판매량 급증
2010-12-24
상하이 패션의류협회 온라인 정보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9월 상하이 10대 백화점 의류 매장 총 판매량은 113.9만 벌로 지난달에 비해 10.2만 벌 증가됐으며, 연쇄지수는 9.8%, 같은 시기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대부분 의류 제품 총 매출은 지난달보다 1.03억 위안 증가한 4.10억 위안이었으며 연쇄지수 또한 33.4%로 같은 시기보다 14. 3% 증가했다.
올해 9월 상하이 의류 판매현황 그래프를 보면 9월 판매량은 8월보다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복이 가장 심한 품목은 남성 정장, 남성 셔츠와 남성 캐주얼이라 할 수 있다. 남성 정장과 남성 셔츠는 최초로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쇄지수 또한 급증한 반면 남성 캐주얼은 급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복은 여전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9월 말, 올해 3/4 상하이 의류시장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판매량은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9월말까지 상하이패션협회 사이트 정보 10대 백화점 대부분 제품 총 판매량은 1001. 1만 벌, 전년대비 35.4만 벌 감소했고, 연쇄지수는 3.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은 동일한 시기보다 2.7억 위안, 7.8% 증가한 36.7억 위안이었다. 그 중 판매량의 감소로 인해 전체 매출은 3.75억 위안 감소되었지만 제품구성 변화, 평균 11.8%의 판매단가의 인상으로 매출은 오히려 6.47억 위안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전반적인 제품 구성을 놓고 볼 때 여성복의 변화가 가장 크다. 고가 제품의 판매 급증과 중가 브랜드의 영역확장으로 저가 제품 판매는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남성 정장, 캐시미어 판매량은 10% 가까이 감소된 반면 추위로 인해 모피 제품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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