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중국 국제 홈패션 전시회’ 열기 뜨거워
2010-10-22
집안 꾸미는데 돈 아까운 줄 모른다
올해 홈패션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의 인상, 인건비 인상 등 요인으로 잠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24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홈패션 전시회의 열기는 굉장히 뜨거웠다. 중국 국제 홈패션 전시회 및 부자재 박람회의 추진은 홈패션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특정 지역에서 형성된 독특하고 다양한 홈패션 산업단체 발전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2010년 중국 국제 홈패션 및 부자재 박람회’는 총 11.5만㎡의 규모로 10개 전시관에서 커튼, 침구, 타월 등 원단들이 전시되었다. 수이싱, 쿵룽, 푸안나, 야팡팅, 보우양, 웨이커, 멍란, 뤄라이, 위웨, 사사, 다리 등 기업들의 고급 실크 침구 원단들과 제리야, 맨탠, 푸르, 야광, 시잉먼, 호우성, 캉나이신, 솽덩 등의 타월기업 및 카이성, 신왠, 진타이양, 즈뤄란, 란스위, 보우만, 메이뤄 등 난퉁 기업들이 참여했고 소우싱, 푸쟝, 잰더, 저우쵄, 위항, 하이닝, 퉁샹, 고우양 등 지역의 기업들도 적극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와 기업 단체들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중국 홈패션 발전을 이끌었다. 지역간 홈패션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산업구도 융합으로 중국 홈패션의 국제적 명성을 떨쳐야 한다고 중국 홈패션 협회 회장 양조우화는 밝혔다.
공업단지 ‘데스쵸’의 발전
‘2010년 중국 국제 홈패션 디자인 경합대회’ 시상식 후 기자는 쟝수 하이먼 공업단지 당위 부서기이며 관리 부주임인 모우웨이펑을 인터뷰했다. 취재를 통해 중국 홈패션 발전 추세와 쟝수 하이먼 공업단지 데스쵸의 발전 현황을 알 수 있었다.
정보에 따르면 현재 데스쵸 홈패션 산업공단의 총 면적은 10만㎡가 넘으며 2500개 기업을 유치해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을 40%에 달하고, 해외 70여 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하이먼시의 두 번째 개발지역으로 쟝수 하이먼 공업단지는 중국 데스쵸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먼 공업단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데스쵸 국제 홈패션 센터는 중국 홈패션 산업이 가장 집중되어 있고 규모가 가장 큰 최상급 홈패션 전문 타운이다.
그 중 홈 패션 센터 1기, 2기 건축면적은 50만㎡이고 3000여 개 부스에서 200여 가지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2009년 판매액이 300억 위안으로 전국 도소매 전문 마켓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제3기 건설 중 핵심 지역은 2011년 3월 개설될 예정이다. 데스쵸 홈패션센터의 건축면적은 120만㎡에 달한다.
2007년 중국 홈패션 중심지인 데스쵸 홈패션 센터의 설립은 중국 홈패션 협회와 사회 각개 인사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홈패션 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데스쵸 홈패션 센터는 기업과 개발팀들이 전문 학교들과 연합하여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줘타이를 대표로 하는 홈패션 디자인센터는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개발에 참여해 최초로 2009년 데스쵸 홈패션 트렌드를 발표해 이슈가 되었다. 기업단체들은 현대화와 지능적인 기술로 유통, 정보면에서 홈패션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하이닝 107개 홈패션 기업, 매출 3.5억 위안
제16회 중국 국제 홈패션 및 부자재 박람회에서 하이닝 107개 기업은 8월 24일부터 26일 3일간 중국과 해외 기업들과의 거래가 3.5억 위안에 달해 우세를 충분히 발휘했다. 그 중 70%는 해외 기업과의 거래였다.
하이닝 홈패션 기업에서는 주로 커튼, 쇼파 원단을 위주로 개발을 해왔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저쟝 진다 유한회사에서는 올해 최초로 자가드 커튼 원단을 출시해 25일 오전에만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지역들의 기업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닝 신더라이 방직회사에서는 이온섬유와 금사, 은사로 결합한 쇼파 원단은 m²당 20위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국가들의 관심을 끌었다.하이닝 화하이 방직업체에서 최근에 쟈가드 프린트, 스트라이프 등 수백 종의 품목을 개발했고 수 천개의 샘플 북(book)을 준비해 바이어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켰다.
커튼 또한 주요 품목이다. 타이완 스화 기술방직유한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조방식의 원단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 외 타월 느낌의 커튼 원단은 최근에 개발된 신상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국가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하이닝 하이번 방직회사에서는 코튼, 린넨, 캐시미어로 제작된 커튼은 친환경 염색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홈패션이 돋보였다.
독특한 브랜드 문화
스타 홍보대사, 광고방송은 가시적인 홍보 방식이지만 진정한 매력은 바로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 문화요소의 매력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카이성 회사의 제품들은 전부 2010년 신상으로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그 중 신쟝의 캐시미어를 주요 원료로, 백합과 장미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 “밀라노 환상”이라는 제품이 올해 F/W 카이성의 주요 신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푸르 회사에서는 부스의 설치, 제품선택, 디스플레이 등 다방면의 작업으로 “푸르 홈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중국 홈패션산업의 생산기지로서 푸르 회사는 허베이 지탕 화섬회사와 연맹을 맺어 “탠주산업연맹”에 참여했다.
또한 제조 파트너 닝보 이커 기술유한회사와 부드러운 촉감과 항균 기능성 한마 섬유 제품을 선보였다. 마케팅에 있어서 푸르회사는 기존 자원경로에 대한 확장을 기본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팡팅 회사에서는 올해 제품 구성을 첫 번째 부분은 야팡팅 기존 브랜드로, 두 번째 부분은 베개박사, 세번째 부분은 브랜드 ‘I smple’ 등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주제는 ‘친환경’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친환경 제조기술은 일본에서 개발되었고 야팡팅이 독점대리하고 있는 기술이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는 달리 친환경 제조 방식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45% 감소할 수 있다. 새로운 제조 방식은 유아 용품 제조에도 손색이 없다. ‘i simple’은 야팡팅에서 개발 제작된 신개념 친환경 침구 제품들이다. 시잉먼은 전통적인 순면 타월 외에도 기능성 타월을 추가로 선보였다.
그 중 초극세사 항균 타월은 머리카락의 1/200되는 굵기로 부드럽고 장기간 사용 가능한 특징으로 주목 받았다. 허브 타월 제품은 허브향과 프린트 기술이 융합되어 허브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허브향은 사람들의 후각을 통해 중추신경에 전달되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잉먼은 고정적인 바이어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로 일본과 유럽 일부 국가들에 수출되고 있다.
화얼타이 전시 부스의 다양한 스트라이프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얼타이는 원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주력을 했다. 결과 바이어들의 포커스는 가격대로부터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집중됐다.
잉룬메이쟈의 제품들은 주로 유럽풍의 제품 위주로 우아함과 베이직함으로 승부를 걸었다. 콘셉은 개성이 강한 최고 퀄리티의 맞춤 서비스이다. 제품은 커튼, 침구, 가구, 벽지와 인테리어 소품들로 구성되었다.
현재 잉룬메이쟈는 영국, 이탈리아, 터키, 네덜란드 등 국가들의 디자인 협회와의 연합은 트렌드를 제일 먼저 접할 수 있다. 올해 목표는 네덜란드 디자이너의 지원으로 디스플레이와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베이징 맨탠 방직회사 소속의 맨탠, 웅인궁팡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맨탠 회사의 개성이 있는 제품과 새로운 친환경 기술에 대해 업계 인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품만이 아니라 제품 특성에 맞는 세제까지 매치시켜 사용 중 2차 오염의 발생을 방지했다.
10년 동안 맨탠회사는 변함없는 콘셉과 국제교류를 통한 다양한 문화의 섭취, 시장발전 흐름을 장악하는 일관적인 발전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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