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 부족 해법 찾기 부심
2010-10-22류미나, 저우리잉 기자 

우수한 한국 패션 인력 채용 수급 해결
중국 자체 인력 양성 병행 위기 돌파

CFW중국패션인재센터와 한국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한국 패션 인재 K기획’을 제안했고, 한국 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올해 10월 한 차례 해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패션 기업들이 한국에서 인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기업 수요에 따른 디자이너, 패턴사, 경영 마케팅 등 분야별 인재들이 중국에서 취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리쇼펑 중국패션인재센터 주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은 많았지만, 적지 않은 기업들은 올해 참여가 불가능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현황은 올해 초에 벌어진 인력 부족과 학생 취업난을 연상케 한다. 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대학 졸업생 수는 630만명인데, 2011년에는 643만명, 2015년에는 69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중국은 인력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수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인재들의 창출을 위해 중국 정부는 기업의 수요를 토대로 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 경험 풍부한 한국 인재 채용
한국인의 패션 감각과 디자인은 아시아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국 인재를 채용해 한국의 남다른 스타일과 창의력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전문적인 패션인들은 다자인, 패턴, 서비스 등은 기타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과 같은 협소한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명품과의 경쟁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은 한국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판매가 국제 명품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각종 패션쇼에서 선보인 트렌드들은 한국의 동대문 시장에서 매일 신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오픈 마켓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이런 실정들이 민감한 트렌드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캐치 능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한국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은 수석 디자이너들의 스타일에 대한 컨셉과 판매를 보장해야 한다. 한국에는 디자이너들을 평가하는 완벽한 시스템이 있다. 4년에 한번씩 디자이너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디자이너들은 카메라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일상 생활 속에서 영감을 얻고 실천을 통해 창작이 이루어지는 것이 한국 디자이너들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인재들이 중국 실정에 쉽게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모든 기업들에서 한국 인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업 간의 경영 수준과 발전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고 있는 기업과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기업들은 한국 인재 영입 확률이 높다. 물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시기가 필요하고 모두 다 적응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일 큰 애로사항은 바로 언어 소통이다.

중국 인재 양성 시스템 강화
중국 패션학원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펑궈핑 창저우방직직업기술학교 원장은 “방직 산업의 수요와 인재 양성의 모순은 전문적인 시스템의 결핍 때문이다. 이런 모순의 해결 방안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완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창저우방직기술학교가 2009년 마이커스 리서치 조사 기구와 공동으로 진행한 리서치 조사에서 현재 중국 학생들의 소통 능력, 분석 판단 능력이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패션 인재 양성의 또 하나의 문제점은 학교와 기업의 산학 협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천과 교육의 불협화음으로 기업 혹은 학교에서 얻은 정보는 대부분이 무용지물로 여러 영역으로 분산되어 있다. 이러한 결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창저우방직기술학원에서는 기술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학생들의 창의력 양성에 있어 난퉁방직학원, 타이완 쉬룽그룹, 쟝수둥두그룹, 바이푸룬 브랜드가 연합하여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전문 학교들의 인재 양성은 국내 기업 수요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인재를 수출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