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환경보호 에코 캠페인 이채
2010-07-23김경환 기자 nwk@fi.co.kr
버려진 휴대폰 요긴하게 재활용

세아상역, 환경보호 에코 캠페인 이채
국내 대표적 의류 제조 및 수출 기업인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은 사회복지 전문 기관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버려진 휴대폰과 카트리지를 모아 빈곤 아동들의 급식비와 학업비를 지원하는 이색적인 ‘아이 사랑, 환경 사랑’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세아상역이 그동안 회사 내부적으로 추진해오던 ‘그린 티 프로젝트(Green T Project)’의 일환으로, 사내에서 발생되는 소모성 사무용품인 폐 카트리지와 임직원들의 참여로 수거되는 폐 휴대폰을 사회적 기업을 통해 재생,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전액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것.

폐 휴대폰은 함부로 버려지면 수은, 비소, 납 등의 중금속 때문에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만 이를 수거해 재활용하면 금, 은, 코발트 등의 자원을 추출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
세아상역은 지난 2008년 7월 업계 최초로 ‘Sustainability’ 팀을 결성, 친환경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환경 경영에 힘써 왔다. 올 5월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인지오(Ingeo) 원사를 적용한 니트 의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광진 이사는 “니카라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생산 공장에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Co2)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냉방설비(워터 쿨링 시스템) 및 천연가스 보일러를 도입했으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단 폐기물을 환경 기준에 맞게 완전 연소, 발생되는 폐열 에너지를 재활용 하는 친환경 소각로를 갖추는 등 친환경 설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