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해외 데님 브랜드 독주
2010-06-25
중국 비즈니스정보센터는 2010년 1월과 2월의 전국 6개 지역 대형 백화점 데님 진 의류 판매량 데이터 통계를 분석한 결과, “6개 지역의 시장 점유율 순위 10위권에 든 브랜드는 애플, Lee, Levi`s, 웨이펑 등 브랜드들로, 상위 권 순위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면서 “특히 애플은 2010년 2월 서북 지역 시장 점유율에서 24.2%를, 웨이펑은 22.39%를 기록하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브랜드 판매율 집중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웨이펑을 제외하고는, 순위에 랭킹된 거의 대부분 브랜드들이 해외 브랜드인 것으로, 역시 데님 진 의류 시장의 해외 브랜드의 독주를 보여주었다.
애플, Lee, Livi`s 등 해외 데님 브랜드들 속에 고군분투하는 웨이펑이 유일하게 국산 브랜드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는 실정이다. 데님 의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0% 이상의 소비자들이 데님 의류 구매에서 브랜드를 우선 고려하고, 다음으로 디자인, 착용감, 가격 순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국산 데님 의류 제품의 경우 브랜드 명품화 전략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스스로의 데님 브랜드 이미지 인지도 향상에 영업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젊은 소비층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데님 의류 제품의 경우 주 소비층이 젊은 영 캐주얼 집단임을 고려해, 전통적인 것에 대한 현대화 작업을 거쳐,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수요를 만족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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