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개성공장 탄력 붙었다
2009-10-23김양민 기자 kym@fi.co.kr
준공 1년만에 24개 라인 풀가동…업계 최대 규모




인디에프 개성공장이 지난 15일로 준공 1주년을 맞았다. 준공 당시 8개 라인으로 시작한 인디에프 개성 공장은 꾸준히 라인을 증설하여 1년이 지난 지금 총 24개 생산라인 중 23개 라인이 정상 가동하며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진입, 개성내 의류 공장 중 최대규모의 설비를자랑한다.

인디에프의 여성복 브랜드인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메이폴」과 「트루젠」의 캐주얼·남성복 물량도 소량 생산중이다. 월 7만 피스 정도를 소화하면서, 2010년부터는 전 브랜드로 생산범위를 넓히는 한편 주 생산품인 숙녀복의 30%선까지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개성공장은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직원들의 통행과 체류가 자유로워졌으며, 얼마 전 추석에는 북측 근로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활기를 띠고 있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인디에프 개성공장에서 생산되는 의류들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생산 전문 기술자의 전문 교육 및 본사 품질 관리팀이 상주하면서 지도하는 품질 최우선주의 방침에 따라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개성공장 생산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가 커져 회사 전체의 이익구조도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