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오' 서울컬렉션 시선압도
2009-10-23김양민 기자 kym@fi.co.kr
오프닝 무대 화려하게 장식…또다른 충격



제일모직의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MVIO)」가 지난 16일 SETEC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상혁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이번 패션쇼의 타이틀을 ‘타투 컬렉션(Tatoo Collection)’으로 정하고, ‘리차징(ReCharging: 재충전하다)’이란 테마 아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영국식 테일러링의 수트와 재킷 등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국타투인협회 창립자 에르난과 타투이스트 김영빈이 콜래보레이션한 ‘Tatoo 이너웨어’(마치 문신을 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의 이너웨어)에 클래식한 수트 및 재킷 등을 매치하는 등 상반되는 요소의 믹스를 통해 색다른 묘미를 주는 수트 및 캐주얼 착장 40벌을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것이다. 특히 모델들의 캣워크 내내 탱고재즈 그룹 'La Ventana'의 라이브 공연이 계속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탱고와 재즈라는 장르를 패션에 접목시켜 새로운 음악으로 또 다른 ‘ReCharging’을 선사했다는 평.

한상혁 CD는 “휴양지에서의 오후 5시, 제가 가족들과 함께하며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시간입니다. 이번 컬렉션의 모티브를 휴양지에서의 ‘재충전(ReCharging)’으로 잡고, ‘Re_Charging’을 타투와 클래식한 아이템들이 오묘하게 믹스되는 컬렉션으로 전개했습니다. 클래식한 영국적 의상을 재해석한 리조트 룩, 그것이 바로 「엠비오」 2010 S/S 컬렉션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