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아바타가 대신?
2009-10-23김정명 기자 kjm@fi.co.kr
가상맞춤 서비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1~25일 본점 6층 이벤트홀에서 3차원 맞춤 서비스인 ‘버추얼 커스텀 메이드’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매장에 설치된 스캐너로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마음에 드는 아바타를 선택하면 고객의 신체 사이즈대로 만들어진 3차원 아바타가 대형 모니터에 만들어진다. 이후 원단, 깃 모양, 소매 길이, 단추 모양 등 10여가지 세부 항목을 선택하고 구매를 결정하면 된다.

고객이 선택한 정보는 맞춤 셔츠 전문 업체로 전달돼 제작 과정을 거쳐 2주 안에 고객의 집으로 배송된다. 신세계I&C와 건국대학교 아이패션 의류 기술센터가 공동 개발한 이 측정 시스템은 기존 3차원 가상 피팅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속옷 차림으로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새로 개발된 시스템에서는 옷을 입고도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불편을 크게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