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텐' 1초에 1장씩 팔았다
2009-10-23김정명 기자 kjm@fi.co.kr
‘1+1 이벤트’ 사상 최고…10일간 91억·48만장 판매




행텐코리아(대표 쉬브쿠마 라마나탄)가 ‘1010 행텐 데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전국 행텐, 행텐키즈 매장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총 91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해 동기간 대비 약 20.9%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매출이다. 10일 동안 판매한 상품의 수는 약 48만장이며, 시간으로 계산하면 1초에 1장 이상 판매한 꼴이다. 또한 열흘간 방문자수가 약 72만명으로 매장별 2800명 정도의 고객방문이 줄을 이었다.

행텐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10일 행텐 데이 전후 열흘 동안, 1+1 이벤트를 진행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텐데이 행사의 매출 신장은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알뜰 쇼핑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쇼핑 패턴과 이벤트 취지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하나 사면 똑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주는 기존의 1+1 이벤트가 아니라 하나를 사면 구매금액만큼 원하는 상품을 공짜로 증정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이번 행사 기간의 최고 히트 상품은 아웃터와 이너 아이템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콜렉트 후드 짚업 재킷’이다. 이는 전체 입고 수량대비 12%에 달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행텐의 콜렉트 라인은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쉬브쿠마 라마나탄 대표는 "패션업계 최초로 ‘1+1 덤 마케팅’을 도입한 이후 매년 1010 행텐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7년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 덕분에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텐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행텐, 행텐키즈 매장에서 진행한 ‘1+1 이벤트’ 외에도 10월 10일 생들을 추첨해 10년 동안 생일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환경사랑 기부금을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