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재 中 진출 교두보
2009-08-28 김경환 기자 nwk@fi.co.kr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86개사 참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 소재 업체가 크게 늘면서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영규)는 지난 26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展’에 참가하는 86개 패션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2010/11 F/W 컬러 트렌드’ 세미나와 전시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展’은 메쎄프랑크푸르트 주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인데, 국내에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코트라가 주최, 한국패션소재협회가 주관해 86개 패션 소재 업체가 130부스 규모로 공동관을 구성, 참가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참가 업체 부스는 이탈리아 업체와 함께 국제관인 W 1 홀에 위치해 바이어 접객에 매우 유리하다” 평가했다. 또 이날 ‘2010/11 F/W 컬러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씨앤티유니온이 맡아 이탈리아ㆍ프랑스ㆍ일본ㆍ미국 등 선진국의 컬러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설명했다.
윤영상 패션소재협회 부회장은 “오늘 소개한 컬러 트렌드는 전시 참가 업체에게 매우 소중한 자료로 차기 시즌의 상품기획 방향과 콘셉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사를 위해 한국패션센터가 발간한 컬러 트렌드 북 등 다양한 자료도 구입해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 상담 성사를 위한 샘플 준비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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