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최적의 소싱처
2009-08-07 김경환 기자 nwk@fi.co.kr
9월 2일 개막 ‘PIS’…PV보다 한 발 앞서 신소재 전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국내 대표 소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09’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세계 최고의 첨단 복합 기능성, 친환경 기술이 제시된다.
특히 프레미에르비죵ㆍ텍스월드 참가 업체, 섬유 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 및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RIS사업단) 참여 업체 등 강한 기술력을 내세운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섬유 아이템을 공개한다.
특히 파리 프레미에르비죵ㆍ텍스월드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텍스, 신흥, 에스엔티, 파카, ST원창, 영풍필텍스, 덕성피앤티, 지비젼, 성신알앤에이, 탑상진, 성민기업, 연웅무역 등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를 비롯해 최신 유행 아이템인 광택 및 형상기억(메모리) 소재, 아웃도어용 첨단 기능성 소재 및 가정용 소재와 산업용 소재 그리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니트, 실크 프린트, 자수, 레이스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교직물 업체인 신흥은 메모리 및 에코-프렌들리 컬렉션과 함께 신규 아이템인 고견뢰도 마이크로 제품을 공개한다. 영텍스타일 역시 최근 확대 중인 친환경 제품군 외에 ‘Pra-dream’, ‘NP 마이크로’, ‘Bali shine’ 등 다양한 광택 효과를 발현한 브랜드들로 업그레이드된 광택 및 메모리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파카의 고밀도 초경량 교직물 등을 포함해 이들 국내 유수 업체들은 고기능성, 고감성의 경량 제품들로 세계적인 스포츠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한다.
ST원창은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되는 초경량 다운 자켓용 고기능성 직물 ‘에어제닌 다운팬스 DRF'를 선보인다. 초경량 소재 ‘에어쉘’로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 중인 영풍필텍스는 나노멤브레인 ‘이노보(Innovo)'와 광택이 나는 경량 코팅 제품 등의 신규 아이템을 중심으로 출품한다.
실크 등 내추럴 패브릭 프린트 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성민기업은 고부가의 디지털 프린트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고가의 여성용 자수 직물을 출품하는 연웅무역, 레이스 전문업체 탑상진, 레이온 및 아세테이트 직물과 인조 모피(fur) 제품을 전시할 성신알앤에이, 합성피혁 인조 스웨이드, 고밀도 컴팩트 면&린넨 직물 등의 아이템을 망라하는 덕성피앤티 등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군을 내세워 국내외 바이어를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 ‘고부가가치 신섬유 시제품 기술지원사업’ 등 정부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기술 및 신섬유 개발 사업의 참여 기업들도 참가해 첨단 기능성 전문 전시회로서의 ‘프리뷰 인 서울 2009’의 위상을 강화한다.
란제리 용도의 기능성 전문 업체 화남섬유공업은 전일염공, 니트산업연구원 등과의 스트림간 협을 통해 개발한 오가닉 제품군을 공개한다. 1차년도 사업심사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결과물인 유기농 원면 인증 시스템 및 생산 관리 루트 정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진텍스타일은 새로운 혼용률을 적용한 NP복합사 아이템 80여 가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문창 섬산련 패션전시팀 부장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기능성 섬유 소재 전문 전시회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첨단 기능성 섬유 소재와 섬유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친환경 소재 등을 망라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문 업체들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신소재들을 직접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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