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소재 찾아준 전시회”
2009-06-13 김경환 기자 nwk@fi.co.kr
인비스타, 두번째 소싱페어 성료…참관객들 호평
인비스타코리아(대표 김형진)가 지난 4일 복합문화 전시공간 크링에서 개최한 ‘제2회 인비스타 소재 전시회’는 국내 어패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인비스타 소재 사용 협력 원단업체 11개의 전시부스와 인비스타의 새로운 론칭 브랜드 소개, 외부 강사 강연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인비스타 소싱페어는 글로벌 소재 메이커에서 진행하는 이례적이고 독보적인 원단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올해 2번째 행사는 그 규모를 키워 쿨맥스 소재뿐만 아니라 라이크라 소재, 써모라이트 소재 그리고 최근 브랜드에서 개발에 착수한 T-400 등 어패럴 업계 선도 소재 브랜드를 비롯 산업용, 군용, 액세서리 등에 이용되는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소재 브랜드 등이 자세하게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 진출해있는 수입 및 내셔널 아웃도어, 액티브 스포츠, 캐쥬얼, 언더웨어, 수영복 등 기성복 브랜드와 바잉오피스, 리테일러까지 다양한 어패럴 업계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 원단업체와의 실질적인 소재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었다 평.
이날 전승제 마케팅 부장은 새롭게 론칭한 쿨맥스 올 시즌 패브릭과 라이크라 2.0 가먼트 테크놀로지, 라이크라 스포트 패브릭 등을 소개하고 향후 마케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트렌드 인 코리아 이은희 대표가 ‘21세기 소비자 라이프 트렌드와 디자인 환경’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전시회를 둘러본 「컬럼비아 스포츠」의 김영래 상품기획팀 차장은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 발표가 유용했으며 특히 새로운 원단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제품 기획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또 「블랙야크」의 박정훈 과장은 “복종별로 소재를 구분 전시함으로써 제품 프리젠테이션으로 들은 것을 실제 샘플로까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브랜드의 소재방향을 잡는데 필요한 최근 마켓의 흐름과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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