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그렌' 가두점 진출 시동
2009-05-15 최의정 기자 cej@fi.co.kr
아이파크몰 시작 올해 10개 매장 목표
가방 전문 브랜드 「헤드그렌」이 지난 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매장 1호점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헤드그렌」은 「키플링」의 창업자로 유명한 디자이너 사비엘 케젤스에 의해 1994년에 탄생한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캐주얼 백 브랜드다.
강근석(사진) 헤드그렌코리아 사장은 “복합문화 공간에서 「헤드그렌」의 스토리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다는 것과 용산 상권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아이파크몰을 오프라인 매장 1호점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만 집중해온 헤드그렌코리아는 올해를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해로 정하고 단독 매장 3개와 자체 운영 멀티샵 7개 등 올해 안에 10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드그렌」은 2007년 론칭된 이래 매월 30%씩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고정 고객을 늘려왔다. 특히 7만~15만원 선의 합리적 가격대와 기능성을 겸비해 직장인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세대를 뛰어넘는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백으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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