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끄레 ‘후즈넥스트’展서 호평
2009-03-07 김정명 기자 kjm@fi.co.kr
글로벌 시장 겨냥 '모린꼼뜨마랑' 3번째 참가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이창구)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파리 엑스포 홀에서 개최된 후즈 넥스트(WHO'S NEXT)쇼에 출품 12여개국 바이어들로부터 약 13만 유로(약 17만 달러)의 수주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개최되는 후즈 넥스트(WHO’S NEXT)는 연 2회 개최되는 메이저 급 패션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박람회로, 유럽을 대표하는 기성복 의류 전시회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모린꼼뜨마랑(MORI NE COMTE MARANT)」이라는 별도 BI를 만들고, 2008년 1월부터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모린꼼뜨마랑」은 「올리브데올리브」를 중심으로, 「온앤온」의 베스트아이템 및 해외 바이어의 취향에 맞도록 준비된 별도 컬렉션을 일부 포함해 133개 제품을 준비했다. 지난회보다 출품 수를 늘렸고, 가격을 조정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펼쳤다.
세번째 출품이었던 이번 전시회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벨기에, 터키, 그리스 등 유럽권, 미국 및 쿠웨이트, 레바논 등 중동권, 홍콩 등 아시아권 바이어 등 약 12개국 바이어로부터 수주를 획득, 이번 후즈넥스트, 프레타포르테에 참여한 20여개 한국 브랜드 중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수주를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이다. 모두 지난 시즌 구매했던 「모린꼼뜨마랑」 컬렉션의 판매 성과가 좋아 재구매를 위해 부스를 방문했다는 답변을 남겼다. 또한 첫 미국 바이어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그리스,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신규바이어 또한 전체 바이어의 55%를 차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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