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월초 30개점 동시 오픈
2009-01-08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스타 디렉터 ‘김성민 효과’ 기대 이상
홀하우스(대표 김성민)가 전개하는 신규 캐주얼 「지프」가 대구 동성로, 청주, 진주, 충주, 강릉, 문정, 목동, 부평 등 전국 주요상권의 20개 대리점 계약을 완료하는 등 순조로운 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또 전주, 목포, 김해, 원주, 일산 등 10개 지역도 본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김성민 사장은 “지난해 12월초 쇼룸 이후 전국 주요 상권 내 점주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애초 10여개 예상했던 대리점 유통이 20개점으로 늘어났다. 10개 백화점 유통을 포함하면 상반기 전체 유통망은 30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픈 초기 ‘붐’을 일으키기 위해 30개점을 동시 다발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프」는 현재 공중파 TV 등 각종 매체에서 집중 노출을 통한 스타 마케팅의 결과로 몇몇 아이템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선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욱이 본사에는 구매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김 사장은 “1월 첫 주에도 50장 단위로 몇몇 디자인을 주문 받는 등 선구매가 이뤄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콕스」 「애스크」 등 스타 브랜드를 만든 경험이 있지만, 이번 「지프」에 대한 외부의 기대치는 그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지프」는 차별화된 상품기획 및 새로운 마케팅으로 출시 이전부터 유통업자 및 패션리더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스타 디렉터 김성민에 대한 여전한 열광의 결과로 성공적인 유통망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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