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원단 수입 급증
2008-11-28
현재 이탈리아는 중국 패션 방직업 주요 무역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 중국 방직품 수입 총액은 253.78억 달러이며, 그 중 이탈리아로부터 방직품 수입 총액은 6.74억 달러로 전체 수입 총액의 2.66%로 대 중국 10번째 방직품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이는 2006년의 수출액에 비해 22.41% 성장한 수치이며, 중국의 10대 방직품 수입국 중 성장세가 가장 빠른 국가다.
올해 역시 이탈리아의 중국 방직품 수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빠르다. 중국 세관의 1~8월까지의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이탈리아의 대중국 방직품 수출 총액은 5.92억 달러이며, 2007년 같은 시기에 비해 28.69% 늘어났으며, 중국의 9번째 방직 패션 수출국으로 급부상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0.71% 성장했다.
이탈리아대외무역진흥협회 상하이 대표처의 푸타이 수석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국과 이탈리아의 방직품 무역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온전한 발전 추세를 공고화시켰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방직 섬유는 그 품질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졌으며, 근년에 들어 더욱 더 중국 시장의 선호를 받게 됐다. 2008년 1~8월의 세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가 중국에 수출한 방직 섬유 중, 울, 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제품의 비중이 컸으며, 그 중 울의 비율은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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