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올림픽 효과 없다”

2008-09-26 디메이위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후 중국 경제는 어떠한가? 8월 17일 “올림픽과 중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열린 신문 포럼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원 왕이밍 부원장은 기관을 대표해서 “올림픽이 가져오는 경제와 투자 증가는 중국 경제와 투자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은 편으로 올림픽은 중국 경제 발전의 분수령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2001년 7월 13일 베이징 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7년의 기간 동안 중국 GDP(국내 생산 총가)는 매년 10.5%의 빠른 속도로 신장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개혁개방 이래 전례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베이징은 2005년에서 2008년 150만 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국제적으로 올림픽이 열렸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 때 일자리 창출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7년 간 고속 성장을 한 중국 경제는 올림픽 종결 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서 많은 학자들이 걱정하고 있다.
   소위 “올림픽 후 효과”가 나타내는 올림픽 주최국와 주최도시의 경제 쇠락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투자가 많았고 소비 수입이 급격히 늘었는데 올림픽이 끝난 후 대량의 체육 시설 투자가 멈추면서 기본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 성장을 멈춘 요인으로 꼽힌다.
   왕이밍은 “베이징은 올림픽 경기장 건축과 기초 시설 투자에 약 3000억 위안을 들였는데,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 간 매년 평균 750억 위안이 투입되었다. 이는 전체적인 투자의 0.55%에서 1.06%에 달하는 비용이다.
   올림픽은 중국 경제 발전과 기초 체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경제가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는 것에도 큰 변화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등 중국 경제 성장의 잠재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지난 7년 간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했는데 발전의 주요 원인은 비교적 높은 저축율과 도시화에 따른 기초 투자 설비 지원, 소비 신장, 노동 생산률과 원자재 생산의 증가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른 경제 성장 참가 등으로 분석했다.
   왕이밍은 “중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올림픽의 종결과 발생에 변화를 미치기는 하였지만 올림픽이 중국 경제 발전의 분수령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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