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와 시스템 갖춘 기업형 브랜드 등장
2005-05-09
세정, 베이직하우스, 형지어패럴 등 각축
여성복
몇 년 동안 신규 브랜드 진출이 전무했던 여성복 시장은 올 하반기 신규 런칭 브랜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매스볼륨 마켓이 팽창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타 시장에 비해 높다고 판단한 상당수의 패션업체들이 중저가 여성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비자의 가격저항, 공급과 수요의 축소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고가의 여성복 브랜드는 이번에도 런칭 브랜드가 전무한 상태며 당분간 이 시장에 대한 패션업체의 진출 의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몇 년 동안 잇따른 브랜드 중단과 부도 등으로 백화점 유통 공백이 많아져 대형 백화점 매장확보가 보다 용이해졌으나 대다수의 패션업체들은 더 이상 백화점 유통만으로는 성장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 신규 진출을 기피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매스볼륨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저가의 여성복 시장은 향후 가격과 물량 싸움을 떠나 콘셉트와 아이덴터티를 둘러싼 마케팅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중국 소싱에 강한 브랜드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스타 브랜드로 급성장, 패션유통가의 주목을 받았으나 올 하반기부터 내년 봄 자금력과 조직력, 마케팅력을 갖춘 기업형 규모의 브랜드가 등장하는 등 이 시장에 대한 구조개편도 예상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세정, 형지어패럴 등 규모와 시스템을 갖춘 패션업체가 신규 런칭하는 중저가 여성복 브랜드는 매스볼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어 전개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가두시장에서 커리어 마켓을 장악한 「크로커다일」에 이어 중가 여성 커리어 시장도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세정, 형지어패럴, 비유온, 성창인터패션, 안지크 등이 대표적인 업체로 30∼40대 여성을 겨냥한 중가의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올 하반기에 아웃도어, 여성복, 남성복 등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동시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신규 사업 진출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인디안」 「앤섬」을 포함, 세정과미래(대표 박창호)의 「니」 「데이텀」, 세정21(박장호)의 패션 아웃렛몰 「세정 아울렛」 등 패션 부문에서만 총 6천억원 규모의 파워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 세정그룹은 경기침체와 판매부진으로 패션업체의 신규 사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
세정 박순호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로 런칭되는 브랜드는 아웃도어에 「센터폴」, 여성 캐주얼에 「올리비아로렌」, 남성복에 「트레몰로」.
박수성 본부장 진두지휘 아래‘액티비티 라이프 타임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센터폴」은 고기능 전문성에만 국한하기보다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레저와 스포츠를 접목한 소프트한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통 아웃도어를 추구하기보다 친환경적인 웰빙 문화의 확산과 이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것. 메인 타겟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전문가적 감성을 추구하지만 도시생활에 기반을 둔 소비자를 공략한다. 아웃도어로서 최고의 기능성과 실용성, 더불어 패션성까지도 표현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앤섬&스포츠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박수성 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김재성 사업부장을 비롯한 실무진을 구성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세정그룹의 제2기 성장원동력을 제공할 브랜드’로 목표를 설정하고 박경순 감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런칭을 주도해 왔다. 최근 전국 대리점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대리점주의 반응도가 높게 나타나 45∼50개로 책정했던 대리점 유통망을 70개로 확정, 벌써부터 패션유통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감도와 가격경쟁력, 가치 등을 두루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커리어 브랜드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고급 소재의 디자인 감각과 풍부한 컬러감,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지향적인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비아로렌」은 박경순 감사를 중심으로 디자인실 이소영 실장, 박성원 수석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트레몰로」는 아웃렛, 상설할인유통을 겨냥한 남성 토털 브랜드. 현재 전국 주요 대형 할인마트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가두상권을 공략할 예정이다.
베이직하우스도 런칭 시기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형지어패럴은 「크로커다일」 여성복에 이어 내년 봄 제2 브랜드 「샤트렌」으로 매스볼륨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트러디셔널 감성의 여성
몇 년 동안 신규 브랜드 진출이 전무했던 여성복 시장은 올 하반기 신규 런칭 브랜드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매스볼륨 마켓이 팽창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타 시장에 비해 높다고 판단한 상당수의 패션업체들이 중저가 여성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비자의 가격저항, 공급과 수요의 축소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고가의 여성복 브랜드는 이번에도 런칭 브랜드가 전무한 상태며 당분간 이 시장에 대한 패션업체의 진출 의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몇 년 동안 잇따른 브랜드 중단과 부도 등으로 백화점 유통 공백이 많아져 대형 백화점 매장확보가 보다 용이해졌으나 대다수의 패션업체들은 더 이상 백화점 유통만으로는 성장동력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 신규 진출을 기피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매스볼륨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저가의 여성복 시장은 향후 가격과 물량 싸움을 떠나 콘셉트와 아이덴터티를 둘러싼 마케팅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중국 소싱에 강한 브랜드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스타 브랜드로 급성장, 패션유통가의 주목을 받았으나 올 하반기부터 내년 봄 자금력과 조직력, 마케팅력을 갖춘 기업형 규모의 브랜드가 등장하는 등 이 시장에 대한 구조개편도 예상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세정, 형지어패럴 등 규모와 시스템을 갖춘 패션업체가 신규 런칭하는 중저가 여성복 브랜드는 매스볼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어 전개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가두시장에서 커리어 마켓을 장악한 「크로커다일」에 이어 중가 여성 커리어 시장도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세정, 형지어패럴, 비유온, 성창인터패션, 안지크 등이 대표적인 업체로 30∼40대 여성을 겨냥한 중가의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올 하반기에 아웃도어, 여성복, 남성복 등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동시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신규 사업 진출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인디안」 「앤섬」을 포함, 세정과미래(대표 박창호)의 「니」 「데이텀」, 세정21(박장호)의 패션 아웃렛몰 「세정 아울렛」 등 패션 부문에서만 총 6천억원 규모의 파워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 세정그룹은 경기침체와 판매부진으로 패션업체의 신규 사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
세정 박순호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로 런칭되는 브랜드는 아웃도어에 「센터폴」, 여성 캐주얼에 「올리비아로렌」, 남성복에 「트레몰로」.
박수성 본부장 진두지휘 아래‘액티비티 라이프 타임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센터폴」은 고기능 전문성에만 국한하기보다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레저와 스포츠를 접목한 소프트한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통 아웃도어를 추구하기보다 친환경적인 웰빙 문화의 확산과 이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것. 메인 타겟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전문가적 감성을 추구하지만 도시생활에 기반을 둔 소비자를 공략한다. 아웃도어로서 최고의 기능성과 실용성, 더불어 패션성까지도 표현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앤섬&스포츠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박수성 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김재성 사업부장을 비롯한 실무진을 구성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세정그룹의 제2기 성장원동력을 제공할 브랜드’로 목표를 설정하고 박경순 감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런칭을 주도해 왔다. 최근 전국 대리점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대리점주의 반응도가 높게 나타나 45∼50개로 책정했던 대리점 유통망을 70개로 확정, 벌써부터 패션유통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감도와 가격경쟁력, 가치 등을 두루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커리어 브랜드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고급 소재의 디자인 감각과 풍부한 컬러감,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지향적인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비아로렌」은 박경순 감사를 중심으로 디자인실 이소영 실장, 박성원 수석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트레몰로」는 아웃렛, 상설할인유통을 겨냥한 남성 토털 브랜드. 현재 전국 주요 대형 할인마트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가두상권을 공략할 예정이다.
베이직하우스도 런칭 시기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형지어패럴은 「크로커다일」 여성복에 이어 내년 봄 제2 브랜드 「샤트렌」으로 매스볼륨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트러디셔널 감성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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