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위한 코엑스몰

2006-02-09 박찬승 기자 pcs@fi.co.kr

쇼핑과 문화, 휴식 더한 패밀리형 타운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하이브랜드

3040세대를 위한 신개념 패밀리형 브랜드타운 ‘하이브랜드’(대표 김진현)가 4년 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5월 14일 문을 연다.

‘하이브랜드’는 연면적 5만 평에 지상 6층 패션관과 지상 19층 리빙관으로 오픈한다. 연면적 5만 평은 코엑스몰(3만6천 평), 신세계 강남점(1만3천 평)을 능가하는 강남 최대 규모다.


일본, 미국 등 신개념 쇼핑 명소 벤치마킹

시설과 MD에 있어 하이브랜드는 일본의 ‘비너스포트’, 미국의 ‘몰오브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호텔’ 등 신개념 쇼핑 명소를 벤치마킹해 꾸며진다.

이를 위해 하이브랜드는 도쿄의 ‘스튜디오시티’와 요코하마의 ‘랜드마크타워’ 쇼핑몰을 인테리어했던 일본 글로벌시스템사의 오오사카 카츠히로 씨와 FEN사의 야나기사와 다케히코 씨에게 인테리어 작업을 의뢰했다. 매장 전체 마감재도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대리석을 사용해 품격을 올렸고, 매장 면적과 천장 높이도 여유 있게 해 쾌적한 쇼핑 공간을 연출했다. 또 점 중앙에 들어서는 150미터의 스트리트형 테마 이벤트 광장에 돔을 설치, 일기에 상관없이 연중 쇼핑과 이벤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고품격 유지 위해 30∼40% 직영으로

개발사인 인평은 고품격 패밀리형 복합쇼핑몰로 점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브랜드의 30∼40%를 직영으로 운영한다. 인평은 또 외부 CS 전문가를 초빙한 서비스 교육 실시와 고객상담실 운영을 통해 고객 불만사항도 신속히 처리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부문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는 김진현 사장을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했고, 신세계 출신 CS 담당도 채용하는 등 백화점 출신들로 조직을 보강했다.

하이브랜드에는 유명 패션 브랜드 250개가 정상매장으로 입점한다. 이 중 5월 14일 오픈 때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복종별로는 여성 커리어를 제외하고는 전 복종의 주요 브랜드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신주호 하이브랜드 이사는 “입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여성 커리어 브랜드의 대안으로 일본에서 커리어 브랜드를 직수입해 멀티숍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빙관·식음 시설 백화점 수준

전자와 가구 등으로 구성되는 리빙관과 식음, 할인점 등은 여타 백화점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시설과 매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프리미엄 전자관에는 삼성관 150평을 비롯해 엘지(120평)와 소니(100평)관도 100평이 넘는 대형 매장으로 들어선다. 지난 2월 말 문을 연 이마트도 평일 1만 명, 주말 2만 명이 찾고 있으며, 하루 15억원이 넘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인근 450세대 대림아파트 고객만 오픈 후 5일 간 15억원어치를 사가는 등 여타 할인점에 비해 객단가가 높다. 신 이사는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을 보여주듯 할인점인데도 100만원대인 와인과 최신 첨단 전자제품, 수입 화장품 등 고가가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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