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이지캐주얼 존 축소
2008-06-23 이우리 기자 lwr@fi.co.kr
감성·데님 브랜드 비중 확대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오는 8월에 있을 하반기 MD에서 이지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축소 할 것으로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롯데측은 트렌드 흐름을 잘 파악하고, 브랜드 정체성이 확립된 「폴햄」 「애스크」 「지오다노」를 제외한 일부 이지 캐주얼 브랜드의 큰 하락세가 2~3년간 계속되고 있어 축소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빈 공간은 스타일리쉬 캐주얼 브랜드와 데님 브랜드 규모를 확대해 구성할 계획이다.
조시훈 과장은 “변화에 대응한 브랜드들은 스타일리쉬 브랜드를 추가 론칭하거나 정체성을 확립했지만 대다수 이지 캐주얼브랜드가 그렇지 못했다”며 “점효율과 매출을 동반 하락시키고 있는 일부 이지 캐주얼 브랜드의 대폭 축소 방안을 내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출뿐 아니라 아울렛, 마트로 진출하는 캐주얼 브랜드 증가로 인해 중복 매장 증가, 소극적 물량 지원, 상품 획일화 등의 문제가 증가한 점도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지 캐주얼 브랜드가 백화점 유통으로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관측하고 있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타깃층 선점을 위해 영프라자를 세우는 등 이지 캐주얼 시장을 성장시킨 대표 유통 채널로 이 같은 방침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난색을 표하며 “백화점측은 매장 축소 원인을 모두 브랜드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특히 매출 부분만을 보고 MD를 진행하는 것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쉬울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롯데 백화점의 올 하반기 MD가 오는 8월에 있어 아직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일부 업체들은 현재 2주 정도의 짧은 시간을 남겨 두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캐주얼 브랜드 관계자는 “현재로는 하반기 MD 결과를 확정하기에는 이르다”며 “상황에 따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달 말일부터 7월 초반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지 캐주얼 브랜드의 제 2 유통 채널 개발과 함께 브랜드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조시훈 과장은 “변화에 대응한 브랜드들은 스타일리쉬 브랜드를 추가 론칭하거나 정체성을 확립했지만 대다수 이지 캐주얼브랜드가 그렇지 못했다”며 “점효율과 매출을 동반 하락시키고 있는 일부 이지 캐주얼 브랜드의 대폭 축소 방안을 내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출뿐 아니라 아울렛, 마트로 진출하는 캐주얼 브랜드 증가로 인해 중복 매장 증가, 소극적 물량 지원, 상품 획일화 등의 문제가 증가한 점도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지 캐주얼 브랜드가 백화점 유통으로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관측하고 있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타깃층 선점을 위해 영프라자를 세우는 등 이지 캐주얼 시장을 성장시킨 대표 유통 채널로 이 같은 방침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난색을 표하며 “백화점측은 매장 축소 원인을 모두 브랜드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있다”며 “특히 매출 부분만을 보고 MD를 진행하는 것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쉬울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롯데 백화점의 올 하반기 MD가 오는 8월에 있어 아직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일부 업체들은 현재 2주 정도의 짧은 시간을 남겨 두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캐주얼 브랜드 관계자는 “현재로는 하반기 MD 결과를 확정하기에는 이르다”며 “상황에 따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달 말일부터 7월 초반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지 캐주얼 브랜드의 제 2 유통 채널 개발과 함께 브랜드의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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