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고객층 확대 경쟁
2008-05-30구장회 기자 kjh@fi.co.kr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라푸마 등 주도

아웃도어 고객층 확대 경쟁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여성, 젊은층 고객 확대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아웃도어 시장이 1조8000억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상품 개발 및 디테일을 내세워 고객 확대에 발 벗고 나선 것.
「노스페이스」는 젊은층과 여성층 고객 개발을 위해 하이벤트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라인별 셋업이 잘되어 있다보니 젊은층을 위한 T셔츠와 같은 캐주얼 라인도 판매가 좋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여성 소비층을 겨냥한 하이벤트 소재 반응도 좋다.
특히 스토어마케팅을 통해 고객확대 전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 지난해 7월에는 ‘하트오브서울’을 주제로 20대층을 겨냥한 명동점을 오픈했다. 올 4월에는 광주 충장로에 ‘홈오브아웃도어 인스피레이션(home of outdoor inspira-tion)’이라는 콘셉트 스토어를 통해 젊은층과 여성층이 아웃도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상품 진열도 젊은층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대의 재킷, 가방, 점퍼 등으로 꾸몄다.
「코오롱스포츠」도 젊은층 공략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IT와 접목한 아이 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젊은층이 15% 이상 늘었다는 자체 분석이다.
또 트랜지션 라인, A2O 라인과 같은 라인별 특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트랜지션 라인 구매 확대를 위해 ‘포토트래킹’ 행사를 기획했으며, 올해는 ‘청소년 오지 탐험’을 실시하고 있다.
김희승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 시리즈 라인과 트랜지션 라인 등에 대학생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기능성 웨어에 IT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 등이 젊은층 공략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패션과 브랜드의 가치 확대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도 있다.
「라푸마」는 올해 디자인과 핏 등은 물론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푸마」는 아웃도어 업계에 시장을 주도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데님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갖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충실히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고객 확대 전략은 시장 확장과 맞물려 더욱 확대되리란 분석도 있다.
남윤성 신세계 백화점 바이어는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실제로 「라푸마」는 아웃도어 패션화로 구매 고객층이 기존 연령층보다 5~10년 정도 연령층이 더 낮아 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20%씩 고성장 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 추세를 봤을 때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품질은 물론 가격까지 3박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셔는 끊임없는 라인 확장성을 통해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