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세아상역 '테이트' 인수
2008-03-08정창모 기자 
내수 사업일체 23억원, 패션유통과 수출 이원화

인디에프는 2월 29일 모회사인 세아상역의 「테이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디에프는 모회사 세아상역의 계열사인 아이스트랜드로부터 「테이트」 사업과 관련된 자산, 부채 등 사업 일체를 2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테이트」는 출시 첫 해인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양수도에 해당하는 「테이트」의 자산총액 105억6800만원, 매출액 151억2700만원, 부채액 148억37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인디에프는 「테이트」를 인수한 후 올해 매출을 4029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이 예상되고 있다.
인디에프는 이번 양수로 내수 팬션은 인디에프가, 수출은 세아상역이 각각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 채널 다각화, 개성공장 생산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글로벌 패션 명가로의 장기 플랜을 이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디에프는 「조이너스」「꼼빠니아」 「예츠」 「트루젠」 「아메리칸스타일」「메이폴」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인디에프의 사업형태는 정확히 말하면 패션유통업이다. 자체 공장 없이 외주 생산하면서 디자인과 판매에 주력했다. 더욱이 인디에프는 그 동안 주력해온 가두점 유통망을 다지며 동시에 롯데닷컴, 신세계몰, 인터파크 등 인터쇼핑몰을 통해 「메이포」 「모르간」을 판매해 오고 있었다. 2월 들어 CJ홈쇼핑에서 「트루젠」의 판매를 시작해 홈쇼핑의 경험도 쌓기 시작했다.
「예츠」는 백화점 전개를 목표하는 등 브랜드 별 유통채널 다각화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인디에프는 지난해 매출이 198억2688만원, 영업이익은 21억873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0.2%,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4억725만원 전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5.5%감소했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디에프는 가두점 중심의 탄탄한 유통망과 영업력을 지니고 있어 지방에서는 여전히 브랜드파워가 있다”고 말하면서“자산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