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쇼핑몰을 국내 상황에 맞게 재구성했죠”
2008-03-08박찬승 기자 pcs@fi.co.kr
신의균 타비투 대표

“외국 쇼핑몰을 국내 상황에 맞게 재구성했죠”
명동에 들어서는 신개념 쇼핑몰 ‘타비투’ 전개가 순조롭다.
특히 지난주 브랜드 편집 리테일회사인 지엔유나이티드와 계약 체결로 MD의 기본 틀을 잡으면서 전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엔유나이티드는 「에이원」이란 편집숍으로 여성 브랜드 15개를 지하 1층과 1층 절반을 채울 계획이다.
이밖에 「CK메가숍」과 「A&H」 등 이 대형복합 매장으로 입점하고, 동대문과 온라인 등 유망 브랜드도 들어온다.
신의균 대표를 만나 ‘타비투’ 경쟁력과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신 대표는 MD 특징과 향후 전략에 앞서 쇼핑몰에 투자한 구분 소유자들의 의식 전환에 대해 먼저 고마움을 표했다.
“층별 대표님들의 의식 변화가 없었으며 아직도 슬럼화된 상태로 남을 있었을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믿고 한마음으로 리뉴얼에 협조해 주었기에 미래지향적으로 상가를 바꿀 수 있었다.”
‘타비투’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파격적인 동선과 인테리어를 통해 쇼핑 가치와 재미를 주는 것을 꼽았다.
“‘타비투’의 각 매장들은 독립된 로드숍처럼 꾸며진다. 소비자들은 쇼핑몰 안을 지나지만 막힌 기분이 아닌 유명 패션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해 지루함을 없앴다. 또 매장과 매장 사이에 문화 공간을 구성해 단순히 상품을 파는 장소가 아닌 즐거움을 경험하는 장소로 만들어 갈 것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타비투’만의 특징이다. 모델 이소라 운영하는 트레이딩복 브랜드 「우드리」를 비롯해 온라인과 동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너 브랜드들도 만날 수 있다.
신 대표는 “이들 브랜드 특성을 살려 주기 위해 매장을 시부야109처럼 매장 공간과 동선을 감각적이고 특색있게 구성해 줄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 유럽 쇼핑몰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지상 5층 전체를 최근 분당과 일산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H」에 할애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입지 조건을 감안할 때 쇼핑몰 저층은 고객 유입이나 매출을 올리는데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로드숍에 익숙한 명동 쇼핑 환경을 감안할 때 상층은 뭔가 획기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라 생각했죠.”
이밖에 신 대표는 “유명 연예인을 지속적으로 초청한 이벤트와 해외 관광객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화제성있는 쇼핑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