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타캐주얼 김재수 씨, 코오롱 명예 공로패 수상
2008-03-08김정명 기자 kjm@fi.co.kr

맨스타캐주얼 김재수 씨, 코오롱 명예 공로패 수상
맨스타 캐주얼 신세계百 인천점 김재수 매니저가 20여년간 백화점 매니저로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공로패를 수상했다.
올해로 62세를 맞은 김재수 점장은 40대 초반 인천 희망백화점에서 맨스타 캐주얼 대리점으르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맨스타 캐주얼의 샵 매니저로 일해왔다.
김재수 점장은 20대부터 맞춤 양복점을 20여년간 운영을 하다, 기성복이 유행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 인천 희망백화점(현재 올리브백화점)에 ‘맨스타’ 매장을 운영하며 코오롱패션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부천 LG백화점(현 GS백화점)에도 ‘맨스타’를 입점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2000년 초반 인천 신세계백화점의 ‘맨스타캐주얼’이 점 7, 8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을 때 맨스타 캐주얼 본사의 요청을 받고 신세계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점장은 인천 신세계에 입성한 첫해에 맨스타 캐주얼을 점 5위로 올려놓았고, 그 이듬해에는 1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 이후로 1위 자리를 계속 지켜오고 있다.
김재수 점장은 코오롱패션에 몸담고 있던 20여년 동안 무려 ‘11명의 샵 매니저를 길러낸 기록도 가지고 있다. 그들 중 코오롱신세계본점 맨스타/신세계인천 맨스타캐주얼/신세계인천 헨리코튼/롯데미아 맨스타/롯데인천 맨스타 등 5명이 코오롱에서 백화점 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점장은 자신이 키워낸 11명의 점장 후배들로부터 명예로운 퇴직을 축하하는 ‘핸드폰’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데 자신의 밑에서 일을 배운 11명의 후배들이 서로 연락해 깜짝 은퇴식과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며 얼굴에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수 점장은 “마음만은 아직도 젊은이 못지 않지만 멋있게 떠나고 싶은 마음에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맨스타 브랜드와 작별을 하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제환석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