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상품타고 도약한다”
2008-03-08장영실 기자 jang@fi.co.kr
이성규 「헌트이너웨어」브랜드장

“가을부터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헌트인너웨어」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작년 브랜드를 재론칭 한 후 고객들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성규 브랜드장은 “「헌트인너웨어」이름만 빼고 다 바꾸는 ‘재론칭’을 단행했다. 상품과 매장은 물론 신규 브랜드를 준비 하듯 상품, 인테리어, 영업 등 모든것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헌트인너웨어」는 먼저 상품 가격대를 4단계로 구성했다.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나름의 프리미엄 라인을 전개 했다. 기존의 저렴한 가격을 부각시키는 베이직 상품도 함께 구성해 상품을 다양화시켰다. 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에블린」의 디자인 실장을 영입했다. 매장은 화사한 컬러와 젊은 분위기로 바꿨다. 이후 그간 멀어졌던 20대 초반의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성규 브랜드장은 “가을 상품을 준비하면서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상품 강화에 노력했다. 초반에는 30대 후반까지 넓혀있던 고객들의 이탈 현상도 보였다. 그러나 「헌트인너웨어」의 주 타깃이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이들의 유입에 집중했고 지금은 이탈보다 신규 고객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트인너웨어」는 비수기라 불리는 1,2월에도 전년대비 20%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성규 브랜드장은 “상품의 변화가 고객을 바꿈과 동시에 매출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이를 힘입어 올해도 상품력을 강화하고 매장별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트인너웨어」는 이를 위해 빠른 상품전개가 가능하도록 2주내 반응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성규 브랜드장은 “회사 전체적으로 속도에 집중하고 있다. 원단부터 부자재까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너웨어는 생산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지만 최근 BU 자체적으로 빠른 소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 브랜드 별로 원팀 체제로 변경하고 있는데 이 것 역시 빠르고 일괄적인 일처리를 위한 것”이라며 “브랜드 내 물류를 제외한 모든팀을 하나로 묶고 ‘선 마케팅 후 기획’을 통해 상품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