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이너웨어, 1000억 바라본다
2008-03-08장영실 기자 jang@fi.co.kr

CJ홈쇼핑이 올해 이너웨어 부문의 매출을 작년보다 30% 늘어난 1000억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CJ홈쇼핑의 작년 이너웨어 부문 매출은 TV에서만 순매출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CJ홈쇼핑 전체 금액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같은 매출은 2006년도 전체 매출보다 13%이상 늘어난 것으로, PB를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CJ홈쇼핑에서 PB로 전개하고 있는 「피델리아」는 이신우와 박윤정이라는 디자이너를 앞세워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본격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서울컬렉션에 선보이는 등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집중했다.
또 홈쇼핑의 강점을 살려 트렌드에 맞춤 신상품을 강화하고 황금 시간대를 편성하는 등 PB 볼륨 키우기에 주력했다. 그 결과 「피델리아」는 작년 순 매출만 200억원에 이르는 등 이너웨어 부문 전체의 27%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박춘신 차장은 “「피델리아」가 올해로 7주년을 맞았아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너웨어 전체 매출의 40%이상을 PB로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홈쇼핑은 PB 강화를 위해 각 사업부문별 전문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내부 조직은 소싱본부와 TV운영본부, 협력사 관리, 품질관리 팀 등으로 나눴다. 이 중 소싱본부는 TV부문 뿐 아니라 인터넷 부문까지 채널을 통합해 소싱력 강화에 나섰다. 또 이너웨어를 침구류와 통합해 전개하는 등 전사적으로 PB 효율 높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박 차장은 “채널을 통합해 소싱 단가를 낮추고 팀을 통합해 이익 비중을 높이는 등 효율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올해는 1000억원의 매출 달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