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협력 확대의 시발점으로

2008-01-11  

한.중 패션 경영자 조찬 간담회


한.중 패션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지난 1월 10일 막을 올린 ‘2008 F/W서울패션소싱페어’에서 한?중 패션경영자 80여 명은 조찬간담회를 통해 양국 패션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대연 패션협회회장의 인사말 및 중국위원회 소개,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의 ‘한국패션기업의 현주소와 한중협력’ 강연으로 이어졌다.



7시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도 한국과 중국의 패션 경영인 80명이 모여 양국 패션 경영인들의 상호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국에서는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 이희효 산자부 사무관,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 안윤정 여성패션경영협회회장, 이진순 지에스지엠 회장, 최형석 트라이씨클 대표,  윤순황 C&T유니온 대표, 김묘환 CMG 대표, 이영선 래만통상 대표, 조춘호 버스갤러리 대표, 김영철 신양어패럴 대표, 최병구 아마넥스 대표, 박재홍 에이션패션 대표, 유창환 씨앤이토틀텍스타일 대표, 정병훈 조은나라 대표, 정동창 산자부 섬유산업과 팀장, 최영욱 신성통상 부사장 외 다수의 경영자가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한정팡 절강화태실크유한공사 총경리, 황비아오 절강화태실크유한공사 경리, 라이이펑 만사리집단 총경리, 챙춘바오 항주희덕보수출입유한공사 경리, 통쿤화이 항주희덕보수출입유한공사 경리, 리정위 리다유한공사 경리, 치취엔 리다유한공사 경리, 쉬스 항주희덕보전람복장유한공사 총경리, 판시안시아오 온주기롱복식유한공사 총경리, 장지앤화 닝보영리무역유한공사 동사장, 공진푸 닝보풍과복식유한공사 총경리, 피아오롱후 닝보완다상업광장 한국브랜드매입부 총경리 등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측 참가자들은 한국 브랜드를 수입하거나 한국브랜드 전시영업, 쇼핑몰의 한국브랜드 구매 담당 바이어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중국, 패션 브랜드의 진출 전략 지역
지난 199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이후 양국의 무역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양국의 무역액은 2012년 2000억불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섬유분야는 수교 당시 13억달러에서 78억달러로 16년만에 6배의 신장세를 보였다.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예로 들어 “국내 내수 수징의 침체, 수많은 브랜드 론칭으로 인한 공급과잉, 글로벌 SPA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한국 패션 브랜드에 있어서 전반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시점”이라며 “중국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진출 전략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패션협회 중국위원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중국위원회는 해외비즈니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관으로 중국진출관련 자문기관이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위원회는 한국 패션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길라잡이로 중국법인의 직원채용, 섬유시험검사소 운영 등 전반적인 업무를 돕고 있다. 사무실 내에 한국 기업들의 상품을 전시해 실제적인 해외 수주로 이어지기도 한다. 쌈지, YK038, 청도유니얼모업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은 패션기업의 돌파구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의 ‘한국패션기업의 현주소와 한중협력’강연은 조찬간담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이만중 회장은 “양국의 상호 이해와 강점의 결합으로 21세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강연은 이 회장이 중국 진출에서 겪었던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생생한 느낌을 더했다.
한국 패션 시장은 고가, 중가, 저가 상품이 피라미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고가 상품군은 유럽, 미주를 비롯한 선진국의 명품 브랜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가 시장은 재래시장의 상품 및 중국에서 수입된 상품으로 구성된다. 대다수의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포지셔닝 하고 있는 시장이 바로 중가 시장.
그러나 최근 중가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이만중 회장은 “중가 브랜드들이 샌드위치 상황에 처하면서 내수기업에 위기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FTA가 확산되면서 그에 따른 파장이 오고 있다는 것. 국내 패션 경기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특별한 아이덴터티를 확보하지 못한 브랜드의 론칭이 이어졌다. 많은 수의 브랜드로 인한 경쟁심화는 판매비 상승과 판매구조 악화로 이어졌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경우 매년 약 7%의 비용이 증가하는 등 패션기업들은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구조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하면서 가격, 디자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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