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빚어낸 ‘즐거운 매장 만들기’
2007-08-10함민정 기자 hmj@fi.co.kr
이슈 매장「지센」안동점

자신감이 빚어낸 ‘즐거운 매장 만들기’
‘10년 젊어 보이는 옷’이라는 슬로건으로 40대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지센」의 매장들 중 안동점이 ‘즐거운 매장’으로 떠올라, 도상현 사장을 비롯한 「지센」 가족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이 매장의 신경철 사장은 “도상현 사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들이 내비쳤던 자신감과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가 매장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또 ‘옷만 만든다’라는 안일한 영업 방식이 아닌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한 하드웨어적인 준비가 잘 돼 있다. 믿음을 갖고 매장을 운영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0월에 문을 연 이 매장의 직원은 4명. 신 사장의 부인을 비롯해 3명의 직원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의 연령대로 「지센」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연령층이다. 이 직원들이 바로 ‘즐거운 매장’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다. 입고되자 마자 옷에 공감하고 직접 입어보고, 어떤 체형, 어떤 스타일에 어울릴 것인지 단번에 잡아낸다. 또 비슷한 연령대다 보니 고객들과의 의사소통도 수월해 쉽게 단골로 확보할 수 있다.
신 사장은 “고객들은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가정에서 치이는 스트레스를 수다로 푸는 모습이다. 또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를 보여 최상위 위치임을 각인시킨다”고 강조했다.
「지센」 안동점이 40대의 주부 고객을 끌어당기는 원동력 중에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입소문이다.
신 사장은 “안동에 인구는 10만명도 채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동네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40대 주부들은 광고나 어떤 비주얼을 보고 구매하는 것보다 주변에 사람들 얘기를 듣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작은 고객의 소리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즘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 매장은 하루 평균 3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센」은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을 더해 복합 매장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신 사장은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매장을 넓힐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66㎡ 정도로 운영되고 있다. 또 「지센」이 남성과 더불어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매장을 넓혀 다양한 상품으로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 계획은 내년 안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현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