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선택하기(1)
2007-06-29
김주운의 해외 생산 성공 노하우 ②
노하우 없는 해외생산, 얼마나 힘들고, 위험하겠는가?
그래서 해결방법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에이전트(AGENT)가 1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에이전트는 직접 소싱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의 소싱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에이전트는 어떻게 선별해야 하는가? 다음과 같은 검증이 필요하다.
▲에이전트 사장은 이전에 어느 회사에 근무했었고, 무슨일을 했었는가 ▲현지에는 언제 진출했고, 현지 언어는 능숙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 아이템은 무엇인가 ▲현재 거래하고 있는 브랜드는 어떤 성격인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중국 공장 및 캐퍼는 충분한가 ▲그 공장에서는 어떤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는가 ▲에이전트의 시스템은 안정적인가 ▲주요 생산 지역은 어느 곳인가 ▲해당 에이전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은 어떠한가 ▲에이전트의 재정 사항은 어떤가.
위와 같이 10가지 정도를 체크해보면 방법은 나올 것이다.
첫째, 그 사람이 자기 사업하기 이전에 어느 회사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를 안다면,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한 업무처리 평가 및 인간적 기본자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어디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 먼저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성실, 노력, 인내, 예의, 도전력, 책임감, 지혜, 그리고 정직한 양심이다. 그리고 나머지가 바로 업무처리에 대한 경험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둘째, 현지에 언제 진출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이 현지에 대한 경험은 어떤지, 해외생산에 대한 노하우는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지 언어를 모른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업무처리를 제삼자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낭비 또는 업무의 착오를 가져올 수 있고, 중국 현지인들과 교감을 가질수 없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금전적인 손해도 볼 수 있다.
셋째, 에이전트의 시스템을 확인하라. 생산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는가, 생산 MD는 몇 명이고, 한 명이 담당하고 있는 오더는 어느 정도인지를 보면 오더 수행 능력을 가늠해 볼수 있다. 몇 명의 MD로 연간 오더를 얼마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Q.C 담당은 몇 명이고 한 명이 몇 개 공장을 관리하고 있는지도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공장이 모여 있을 경우는 한 사람이 2~3개 공장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Q.C 담당은 공장숙소 또는 그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공장 출근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공장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며 상황을 체크하고 문제 있는 것은 수시로 오더 담당자에게 보고를 해야만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문제가 발생됐다면, 생산을 중단시키고 신속히 바이어에게 오픈해 문제를 최소화시켜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거래중인 브랜드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패턴을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중요하다. 공장의 기술자들은 사이즈 스펙은 지킬수 있으나 브랜드 고유의 간지(느낌)를 모르기 때문이다. 또 차량은 확보돼 있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한 기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 아이템에 따라 에이전트의 업무처리 능력을 알 수 있다.
만약 스웨터 업체에 우븐점퍼를 맡겼다면, 또한 우븐점퍼업체에 다이마루 티셔츠를 맡겼다면 일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일반적으로 모든 업체들은 나름대로의 주 아이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아이템을 하려면 그 오더는 테스트용일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기까지에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에 대한 손실은 바로 브랜드가 끌어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
그래서 해결방법으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에이전트(AGENT)가 1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에이전트는 직접 소싱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의 소싱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에이전트는 어떻게 선별해야 하는가? 다음과 같은 검증이 필요하다.
▲에이전트 사장은 이전에 어느 회사에 근무했었고, 무슨일을 했었는가 ▲현지에는 언제 진출했고, 현지 언어는 능숙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 아이템은 무엇인가 ▲현재 거래하고 있는 브랜드는 어떤 성격인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중국 공장 및 캐퍼는 충분한가 ▲그 공장에서는 어떤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는가 ▲에이전트의 시스템은 안정적인가 ▲주요 생산 지역은 어느 곳인가 ▲해당 에이전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은 어떠한가 ▲에이전트의 재정 사항은 어떤가.
위와 같이 10가지 정도를 체크해보면 방법은 나올 것이다.
첫째, 그 사람이 자기 사업하기 이전에 어느 회사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를 안다면,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한 업무처리 평가 및 인간적 기본자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어디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 먼저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성실, 노력, 인내, 예의, 도전력, 책임감, 지혜, 그리고 정직한 양심이다. 그리고 나머지가 바로 업무처리에 대한 경험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둘째, 현지에 언제 진출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이 현지에 대한 경험은 어떤지, 해외생산에 대한 노하우는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지 언어를 모른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업무처리를 제삼자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낭비 또는 업무의 착오를 가져올 수 있고, 중국 현지인들과 교감을 가질수 없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금전적인 손해도 볼 수 있다.
셋째, 에이전트의 시스템을 확인하라. 생산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는가, 생산 MD는 몇 명이고, 한 명이 담당하고 있는 오더는 어느 정도인지를 보면 오더 수행 능력을 가늠해 볼수 있다. 몇 명의 MD로 연간 오더를 얼마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Q.C 담당은 몇 명이고 한 명이 몇 개 공장을 관리하고 있는지도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공장이 모여 있을 경우는 한 사람이 2~3개 공장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Q.C 담당은 공장숙소 또는 그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공장 출근시부터 퇴근할 때까지 공장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며 상황을 체크하고 문제 있는 것은 수시로 오더 담당자에게 보고를 해야만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 문제가 발생됐다면, 생산을 중단시키고 신속히 바이어에게 오픈해 문제를 최소화시켜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거래중인 브랜드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패턴을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중요하다. 공장의 기술자들은 사이즈 스펙은 지킬수 있으나 브랜드 고유의 간지(느낌)를 모르기 때문이다. 또 차량은 확보돼 있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한 기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 아이템에 따라 에이전트의 업무처리 능력을 알 수 있다.
만약 스웨터 업체에 우븐점퍼를 맡겼다면, 또한 우븐점퍼업체에 다이마루 티셔츠를 맡겼다면 일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일반적으로 모든 업체들은 나름대로의 주 아이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아이템을 하려면 그 오더는 테스트용일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기까지에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에 대한 손실은 바로 브랜드가 끌어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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