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석 '알렌테이크' 동성로점 사장 “진실한 마음으로”
2007-06-08이선미 기자 lsm@fi.co.kr

이용석 '알렌테이크' 동성로점 사장 “진실한 마음으로”
「알렌테이크」 동성로점의 이용석 사장은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다 지난 2월, 「알렌테이크」로 브랜드를 바꿨다. 남성복 시장이 볼륨화 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레 동성로를 다니는 사람들을 관찰하게 됐고, 그곳에서 점점 캐주얼화 되고 있는 시장 흐름을 읽었던 것이다.
동성로에서 매장 운영만 4년째인 이 사장은 “판매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빈번한 회식이나 높은 급여보다 인간적인 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한다. 그래서 새로 들어온 직원에게 출근 첫 날부터 매장 열쇠를 맡긴다.
이 사장은 “번화가 매장의 직원은 이직을 많이 한다. 반면 우리 매장 직원은 이직을 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한다.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정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용석 사장은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점주로도 유명하다. 그는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제품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유행에 따라 제품을 고객에게 권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더 좋은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사장이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직원까지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사장은 직원에게 “자신이 사장이라고 생각해라. 사장 같은 마음으로 일해달라”고 주문한다. 판매 직원의 능력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영업직원의 열정과 노하우가 좋다. 고객의 반응을 영업 사원에게 말하면, 즉각 본사로 전달된다”며 「알렌테이크」의 빠른 시장 반응을 말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이용석 사장. 요즘은 경기가 좋지 않지만, 열심히 해 앞으로 대구 동성로에 매장 몇 개를 더 오픈 하는 것이 이 사장의 개인적인 욕심이다.
누구보다 인간적인 사장, 무엇보다 신뢰를 중요시 하는 사장, 매장 직원에게 있어 윗사람이 아닌 가족 같은 사장. 이용석 사장은 “진심은 모든 것이 통한다고 믿는다”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