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러시아로 생산 집중
2007-03-17 <예정현 기자> 
러시아 판매 물량 100% 현지 생산

유니레버(Unilever)가 러시아에 1억 파운드를 투자, 제조시설을 확충해 급증하는 러시아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유럽 시장의 수출기지로 활용하는 전략에 돌입했다.
지난 1992년 러시아에 진출한 유니레버는 이곳에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중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위치한 스베르노에시야니에 공장은 퍼스널케어 전용 생산 라인이다.
현재 러시아 시장에 판매되는 유니레버 제품의 90%는 모두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공장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 러시아 시장 수요를 모두 로컬 공장에서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영국과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호주 등지의 수요를 러시아 공장에서 모두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러시아 생산 투자가 강화되면서 유니니레버의 생산기지는 자연스럽게 유럽에서 러시아로 이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