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DB마케팅 ‘화제’
2007-02-14정인기 기자 

「후아유」의 DB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아유」는 지난 2월 이대점 오픈과 함께 블록버스터 마케팅을 내세워 관심을 집중시킨데 이어 지난 3일 오픈한 코엑스점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후아유」가 펼치고 있는 DB마케팅은 다양한 채널로 확보한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것.
「후아유」는 지난 3개월간 웹사이트에서 확보한 회원이 이미 8만명을 넘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카드 회원도 2만명을 초과,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런 추세라면 「후아유」는 다음달까지 12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초유의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코엑스점 오픈시(3∼10일) 「후아유」의 회원 마케팅은 강남지역 1만5천명에게 후아유 면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었으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후아유 베어와 모자 그리고 텀블러컵을 사은품으로 지급했다.
또 이대점에 비해 코엑스점은 연령층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매장 구성은 남자와 여자 매장을 양분화하고 감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옷을 중심으로 진열했다. 코엑스점은 대리구매가 많을 것이란 점에서 코디를 제안한 선물용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밖에도 「후아유」 코엑스점은 윈도우 전면을 활용한 풀(Pull)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엑스점은 윈도우가 20미터에 이르고 있으며 윈도우 길이를 활용한 전면 VMD는 산타바바라의 해변을 연상시키고 있다.
마케팅실 김성일 대리는 “코엑스몰은 하루 20만명의 유동인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윈도우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대형 윈도우를 통해 얻는 마케팅 효과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 뿐 아니라 아이쇼핑을 하고 들어온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풀(Pull) 마케팅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