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통해 대중적 소비자에 어필

2007-02-14 김희연 기자 

동일레나운 「아쿠아스큐텀」 / 김 항 진 팀 장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아쿠아스큐텀」이 올들어 서브 라이센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로 국내 전개 5년차인 「아쿠아스큐텀」은 영국 정통의 명품 트래디셔널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라이센스를 통해 보다 대중적인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이미 상반기부터 피혁, 머플러·스카프, 우산이 라이센스로 백화점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드레스셔츠, 넥타이, 양말, 글로브를 추가로 전개한다.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항진 팀장에게 토털 직영 매장과 서브 라이센스 전개 방향을 들어봤다.

▶수입 브랜드의 토털화가 한창이다. 「AQ」는 남성복이 강세인 것으로 아는데.
매장마다 특색이 있다. 현대의 경우 신사명품매장에 속해 있어 남성복 구성이 70%에 이른다. 반면 롯데는 여성명품에 속해 여성복 비중이 높다. 평균적으로는 남성과 여성이 반반이다. 오히려 점별로 특색을 살려 전개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되고 있다.
단지, 제품의 특성을 남성은 40∼50대 프레스티지 존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정통 브리티쉬 정장에 비중을 두고 여성은 캐주얼한 단품 아이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잡화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구성비는 20%선이다.
▶비슷한 컨셉의 「닥스」 「버버리」에 비해 매장수나 외형이 절대적으로 적다. 볼륨화 계획은 있는가.
장기적으로는 볼륨화로 갈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명품의 이미지를 살려 하이 클래스의 고객들을 겨냥, 희소성으로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확실한 명품 이미지를 구축한 후에 볼륨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현재 롯데 5개점, 현대 2개점, 대백 플라자 등 8개점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추가 오픈 계획은 없다.
▶서브라이센스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추가로 계약을 체결하는 아이템이 있는가.
드레스셔츠, 넥타이, 양말, 글로브는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며 침구류를 추가로 진행한다.
향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아이템은 구두다. 정통 트래디셔널을 표방하는 고품격 구두 브랜드를 표방한다. 가격대도 40만원대의 고가 라인이 될 것이다. 국내 구두 업체들과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보석, 장신구에도 관심이 있다.
▶토털 직영 매장과는 어떻게 차별화하는가.
라이센스 아이템들은 토털 매장보다는 낮고 내셔널 브랜드보다는 높은 중고가대를 형성한다. 따라서 고객도 양분되는 현상을 보일 것이다.
최근 패션계에 명품 바람이 불면서 잡화 아이템들도 점차 고급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브라이센스는 명품을 지향하지만 보다 대중적인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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