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 섬유전용공단 조성

2007-02-13  

개성에 섬유전용공단이 조성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지난 21일 현대그룹본사 계동 사옥에서 현대아산(대표 김윤규)과 북한 개성지역 섬유전용공단 조성관 관련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관련표 2면>
섬산연은 지난 7월 26일∼8월 31일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개성지역 섬유전용공단 입주 희망 섬유업체를 조사, 총 114개사가 공단입주를 신청했으며 이에 따른 현지 고용 인력도 3만1천여명, 투자금액 2억2천만달러, 공장부지 52만3천평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북측과의 협의를 완료, 개발하는 공업단지내에 적정한 규모의 섬유전용 공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공단 개발시 전력, 용수, 하수처리 등 공업단지내의 인프라 건설 및 기타 사업조건에 대해 섬산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섬산연은 공단 조성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정보 제공 등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공단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현대아산과 입주를 희망한 섬유업체간에 입주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공단조성과 관련하여 토지임차, 근로지 임금 등 공단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북측과 협상을 시작한다.
현대아산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북한 개성시 판문군에 북측으로부터 2천만평 규모의 토지사용권을 30∼50년간 임차, 공업단지로 개발한 후 남측기업에 분양하게 되며 신발, 섬유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전자, 인삼가공, 완구 등 기타제조업도 함께 유치할 계획이다.
섬산연은 대북투자 희망업체를 위해 다음달 말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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