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유통 위주로 시장 재편

2006-02-06  

할인점ㆍ인터넷 회복세… 소비심리는 아직 불투명

최근 실질적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 CSI는 91로 전분기(108)보다 17포인트나 하락하였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전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한 92로 나타났다.
내수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저가 유통업체, 즉 홈쇼핑이나 할인점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 할인점은 매출이 0.4%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또 옥션, 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총액(취급고)이 홈쇼핑 5개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대 인터넷 쇼핑몰로 예상되는 옥션, 인터파크, G마켓, 디앤숍, GS이숍의 매출총액도 4조5천억원대로 추정돼 5대 홈쇼핑사의 올해 예상치 3조3천억원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고가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11개월째 감소 추세다.
결과적으로 소비 여력이 떨어지는 다수의 중산층 고객들이 저가 유통채널, 즉 이마트와 같은 할인점이나 홈쇼핑 등으로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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