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는 소비자 중심의 컨셉 브랜드”

2007-02-12  

오주은 오후코리아 대표는 리틀브렌에서 8년간 상품기획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FIT를 수료했다. 상품기획 출신으로 경영자가 된 경우는 이랜드그룹에서는 처음 있는 일.
그만큼 「오후」는 이랜드그룹이 내놓았던 기존의 어떤 브랜드보다 ‘상품’ ‘품질’ ‘감성’에 정성에 들어갈 것이라는 역설적인 이야기.
▶ 「오후」의 출시 배경은?
“「오후」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의류 구매 행태 변화에서 출발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좀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쇼핑하기를 원한다. 특히 아동복은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르므로 부모들에게는 쇼핑의 편의성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통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유통흐름을 보더라도 앞으로 아동복 유통의 변화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직까지 국내 노면상권의 아동복 시장은 「이랜드주니어」 「리틀브렌」 「더데이걸」 등 리틀브렌의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어 사실 새로운 유통은 이랜드그룹 아동 브랜드에 가장 많은 타격을 줄 것으로 생각되는데.
“유통의 변화는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데 기존 아동복 유통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오후」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아동복 사업과는 전혀 다르게 접근했다. 이에 따라 사업체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고 조직과 운영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오후」는 기존 아동복 시장을 공략하기보다는 새로운 고객창출에 포커스를 맞췄다. 예를 들어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쇼핑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백화점내 아동복 고객, 신도시 소비자 등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방침이다. 내년에 신규 오픈할 매장도 대부분 대도시 중심 상권이나 신도시에 위치할 것이다.”
▶ 대형점 운영을 위한 노하우는?
“「오후」와 같은 대형 매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소싱력과 판매 및 재고관리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이에 따라 오후는 경쟁력 있는 해외소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회전율 중심의 판매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오후」는 매장 VMD를 2주 단위로 바꿔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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