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페, 중국 홈쇼핑 판매 시작

2006-02-06 박경희 기자 pkh@fi.co.kr

중국 동방CJ홈쇼핑, 지난 18, 28일 방송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의 패션 이너웨어 「르페」가 지난 18일 중국 홈쇼핑 채널 동방CJ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CJ홈쇼핑과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합작한 동방CJ홈쇼핑은 상하이 지역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오전 1시까지 5시간 동안 방송되는 홈쇼핑 전문 채널.
동방CJ측은 한국CJ홈쇼핑에서 높은 판매를 보이는 「르페」를 동방의 메인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차원에서 중국에 런칭시킨 것으로, 「르페」는 매주 1회 30분 간의 판매방송을 계약했다.
국내 패션 란제리 최초로 중국 홈쇼핑에 판매를 시작한 「르페」는 지난 18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30분씩 란제리 패션쇼 형식의 홈쇼핑 판매를 진행했다.
한 달 간 5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한 「르페」는 첫 방송에서 100세트가 판매됐으며 두 번째 방송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르페」측은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판매수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 올 한 해 동안 동방CJ홈쇼핑에서 1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르페」 관계자는 “중국 란제리 시장은 베이직하고 자수 레이스 스타일의 이너웨어가 대부분이며 세련된 디자인의 아우터 개념 패션 란제리는 전무한 상황이다. 패션 란제리를 표방하는 「르페」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화려한 프린트의 디자인들을 살려 패션 란제리 트렌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중국인과 한국인의 체형이 비슷하고 중국 여성 대부분이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마인드가 강해 파격적인 형식의 속옷 패션쇼가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첫 방송에 판매된 상품은 ‘브래지어 2종과 팬티 4종’ 또는 ‘브래지어 3종과 팬티 3종’ 세트와 ‘탑+추가 팬티+어깨끈+패드’ 또는 ‘티셔츠+어깨끈+패드’ 등으로 세트당 판매가격이 498위안(약 6만1천원).
「르페」는 홈쇼핑 판매에 이어 중국 이베이와 타우바우 등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는 등 중국내 온라인 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 사업 안정화 후에는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 공동 투자 및 합작 형태로 오프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엠코르셋의 패션 란제리 「르페」는 국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지난 한 해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25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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