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취향 대로 구두 공급

2006-02-06 정인기 기자 ingi@fi.co.kr

H&S9525, 하루 400족 생산시설 갖춰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H&S9525(대표 허창덕·사진)가 본격적인 구두 프로모션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구두 전문 생산업체로서 하루 400족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H&S는 그 동안 「고세」 「까메오」 「탠디」 「미쉘」 등 살롱화 위주로 거래했지만, 최근 유력 여성복 브랜드의 토털화 흐름에 맞춰 거래선을 확대하고 있다. 「오브제」와 같은 여성 캐릭터 브랜드와는 올 가을 물량부터 진행하기로 했으며, 「더슈」 등 캐릭터 강한 구두 전문 브랜드와도 상담을 진행중이다. 프로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9년차 디자이너를 실장으로 영입했다.
특히 이 회사는 ‘디자인 기획’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 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구두 디자인과 생산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토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
이 회사 허창덕 사장은 “구두는 아이템 특성상 소재, 디자인, 기능성 등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별 특성을 매치시키는 기획력이 생명이다. H&S에서는 시즌 기획에서부터 브랜드 상품기획에 참가해 구두 부문에 대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루 400족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는 것도 메리트다. 직영공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도 용이하며, 물량이 많은 볼륨 오더도 가능하다는 것.
허 사장은 “최근 성수동 일대의 구두 공장이 대부분 전업하거나 중국으로 이전했다. 저렴한 인건비와 원부자재를 기반으로 한 중국산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업체로 인정받기 위해선 가격이 아닌 기획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특히 브랜드별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기획력이 있다면 국내시장에서도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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