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전문기업으로 부활

2006-02-06 김정명 기자 kjm@fi.co.kr

닉스, 「닉스」 「콕스」 리뉴얼…「ACP」 신규 출시

닉스·닉스인터내셔날(대표 홍석모)이 재기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영입된 홍석모 사장을 중심으로 사업부를 새로 구축했다. 신규 브랜드 「ACP」를 런칭하고 「콕스」를 「콕스 Ⅱ」로 재런칭하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세 브랜드 모두 데님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브랜드 「ACP」는 중저가 데님 브랜드로 방향을 정했다.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고 가두상권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런칭 첫해인 올해 40개 매장을 열어 6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고감도 데님 디자인을 중저가로 내놓아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뉴욕에 헤드오피스를 둔 디자인센터의 디렉팅을 받아 해외 프리미엄 진 수준의 감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부장에는 보성 출신의 김홍권 부장, 디자인실장은 콕스 런칭 멤버였던 문유선 실장이다. 디자인에 힘을 싣기 위해 보성 출신으로 지엔코, 한섬 등을 거친 이지연씨를 감사로 영입했다. 이 감사는 「콕스」 리뉴얼 작업에도 참여한다.
「콕스」는 부도 이후 몇몇 기업과 매각 절차를 논의했지만 재런칭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콕스 Ⅱ」로 이름을 바꾸고 브랜드 콘셉트도 감성캐주얼에서 중가 데님 전문 브랜드로 선회한다. 권우철 이사가 사업부장으로 다시 합류했고, 디자인실은 네티션닷컴, 한섬에서 근무한 이영지 실장이 맡았다.
「닉스」도 기존 연령대를 다소 낮춰 중·고가 캐릭터 데님 브랜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세 브랜드가 모두 계획대로 자리를 잡게 되면 닉스는 중저가, 중가, 중고가를 포괄하는 데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홍석모 사장은 “우리 기업의 강점은 역시 데님이라는 판단에 모든 역량을 데님에 집중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출한 자구계획으로는 화의 탈출까지 10년을 잡았지만 내부적으로는 2년 안에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모든 직원들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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