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세일 매출 20% 안팎 신장
2007-01-26 
명품 브랜드 - 바캉스 상품 매출 두드러져

서울 유력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에서 지난해 세일매출대비 20%안팎의 신장을 기록했다.
타 백화점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세일에 들어간 현대백화점은 세일 결과를 집계한 결과, 본점, 무역점, 신촌점, 천호점 등 서울 시내 4개 점포에서 모두 1천2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998억원보다 21.2% 신장한 수치.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도 지난 1∼17일, 지난해 매출보다 16.3% 늘어난 197억원 어치를 팔았다고 밝혔다. 패션관은 103억원, 명품관은 9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1.9%, 10.7%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실시한 여름 세일기간동안 12개 점포에서 전년보다 23.6% 늘어난 3천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 본점의 경우 706억원 어치의 상품을 팔아 20.2%의 신장율을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젊은층의 소비자들이 급증, 영 월드 매장 등의 패션 상품 매출이 크게 뛰었으며 선글라스 등 바캉스 용품과 관련된 패션 잡화도 많이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명품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함으로써,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또 브랜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은 행사도 손님을 끄는데 한 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과 동기간 세일을 실시한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 광주점 등 기존 5개 점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사은품 행사를 실시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져 지난해보다 60%이상 신장한 32억원 어치를 팔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