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MD 개편 - 「바닐라비」두각
2007-01-26엄수민 기자 thumbs@hanmail.net
「빈폴레이디스」 「올리브데올리브」 「A6」 점 추가 활발

올 가을 서울 유력 백화점 여성복 MD개편에서는 nSF(대표 김창수)에서 선보인 영 캐주얼 「바닐라비」가 두각을 나타냈다.
「바닐라비」는 롯데 잠실, 현대 본점, 신촌점, 미아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 영등포점 등 서울지역 점포 7개를 확보했다. 또 갤러리아 수원점, 타임월드점, 대구백화점, 전주 메시지까지 포함, 모두 11개 매장 입점을 확정 받았다.
이원에프아이(대표 윤명세)의 캐릭터 브랜드 「데스틸」과 삼도물산(대표 이익우)의 영 캐릭터 캐주얼 「미스식스티」도 롯데 본점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입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빈폴레이디스」 「레니본」 「올리브데올리브」 「A6」 등 런칭 1년차 신생브랜드들에게 후한 평가가 내려졌다. 이들은 유력 백화점 서울지역 점포를 2개 이상씩 추가 확보해 올 하반기 브랜드 전개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MD 경향에 대해 유력 백화점의 매입담당 바이어들은 “신규브랜드가 워낙 없고, 기존에 영업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매출이 보합세여서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따라서 미입점 신생브랜드 중 지난 시즌 매출 실적이 좋고 상품력과 컨셉이 뚜렷한 브랜드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별로 2∼4개 여성복을 신규 입점 시킬 예정이다.
본점에는 「데스틸」 「미스식스티」가 입점하며 잠실점에는 「바닐라비」와 「샤틴」 「올리브데올리브」가 새롭게 들어갈 예정. 또 영 캐릭터 캐주얼 「에고이스트」는 대전점, 광주점에 입점 된다.
특히 본점 9층의 멀티플라자에는 올 초 국내에 선보인 스페인 브랜드 「망고」가 70평 면적의 대형 매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캐릭터 브랜드 「린」에서 선보인 중가대 여성복 「라인(LINE)」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의 한 바이어는 “멀티플라자의 경우 상설매장을 점차적으로 축소하고 중저가 브랜드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본점, 잠실점, 부산점 등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엣마크」 「코코아」 등 새롭게 출시된 중저가 브랜드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점별로 3∼4개 여성복 브랜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브랜드 「바닐라비」가 본점과 신촌점에 입점하며 「레니본」 「A6」가 각각 무역, 천호점과 신촌, 천호점에 입점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커리어 브랜드 「빈폴레이디스」와 캐릭터브랜드 「엘라스틱」도 각각 본점, 신촌점에 입점할 예정이며 입점이 연기됐던 「YK038」 도 지난 24일 본점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소폭으로 움직였지만 내년 S/S에는 본점과 신촌점 매장 면적을 확대하면 많은 브랜드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캐릭터 군을 줄이고 여성 트래디셔널과 이지 캐주얼 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점 영등포점 등에서 「지센」 「23구」 「미니멈」 등이 빠지며 「빈폴레이디스」 「쏠레지아」 등의 여성 커리어와 이지 캐주얼 브랜드가 들어올 예정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도 예년과 달리 소폭 조정에 그쳤다.
2층 여성 캐릭터, 커리어 층에서 「캐서린햄넷」과 「알트포」가 빠지고 「알트포」 자리에는 신규 「데스틸」이 들어갈 예정이다. 또 3층에 있었던 「레니본」은 2층 캐릭터 군에 합류하며 3층에는 「바닐라비」 「미스식스티」 「올리브데올리브」 등과 같은 영 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