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봄, 낙관적인 느낌의 액세서리 주목
2007-01-24 

9월 11일 뉴욕 테러 발발 이후 어패럴 시장의 침체가 악화되었지만 내년 봄 액세서리 시장은 활기를 뜰 것으로 전망된다. 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우울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씻어줄 수 있는 밝고 화사하고 독특한 디자인.
한동안 주목받았던 성조기 모티브 핀등 미국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아이템은 한발 뒤로 물러서고 희망과 편안함을 상징하는 하와이언 프린트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유통업자들이 올 가을/크리스마스 시즌의 주문량을 취소하면서 많은 자본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2002 봄 악세서리 시장이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또다른 이유.

2002 봄악세서리 트렌드;
뉴에이지컴포트(New Age Comfort)-- 치유의 효과과 있다는 돌을 소재로 만든 팬던트부터 진실과 힘/영적인 의미가 담긴 쥬얼리 등을 소재로 한 제품들. 희망과 평화를 상징한다.
니팅백(Knitting Bags)-- 원형 핸들이 달린 부드러운 가죽과 크로세 백 등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화한 제품들.
벨트마니아(Belt Mania)-- 히피에서 영감을 얻은 부드러운 수에드 벨트, 모티브가 찍힌 가죽벨트 및 꽃 장식이 가미된 벨트류.
캐스터웨어쉬크(Castaway Chic)--하와이안 프린트, 바닷가재/조개/모래 등 해변과 여름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모티브를 통해 도시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제품들.
플라이어웨(Fly Away)-- 나비 모티브가 담긴 펜던트, 핸드백, 헤어 액세서리류.
유통업체들은 침체되고 우울한 분위기를 개선시킬 낙관적인 이미지가 담긴 액세서리를 원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악세서리 전문매장 ‘퓨어액세서리(Pure Accessoires)’ 최고매출품목은 「서머톰킨스(Summer Tompkins)」의 하와이안 모티브 핸드백과 아크릴 수지에 조각을 한 「메이파(Mei Fa)」의 팔찌.
또다른 악세서리 매장 신시어오코너(Cynthia O'Connor) 역시 「미앤로(Me& Ro)」의 10캐럿짜리 골드 쥬얼리, 「엘리자베스브래디(Elizabeth Brady)」의 쉘 넥클리스 등 편안하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었다.
한편 비행기 타기를 꺼리는 구매자들이 유럽 대신 국내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미국내 액세서리 매장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제품 인기

유통시장이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신규 브랜드들은 판로를 개척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업자들이 소비자의 호응도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 매입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소비자들이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이 악세서리 브랜드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또다른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가나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여성의 모습을 자수 모티브로 표현한 헬렌웰시그룹(Helen Welsh Group)의 캔바스 백 라인 「더걸스(The Girls)」 역시 우울한 소비자들의 마음에 활력과 편안함을 심어주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