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류 시장 규모-한국 4.4배
2007-01-24 

삼성패션연구소는 중국 시장의 규모는 국내 시장의 4.4배 정도며 경제 발전 속도, 인구수, 소득증가율을 감안하면 향후 내수시장의 크기가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최근 ‘한류열풍과 중국패션시장 분석’세미나를 개최,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의류·패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의류시장은 고소득층 중심의 유명브랜드에 집중돼 있어 중산층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진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진출 성공의 키워드는 ‘현지화’라며 중국내의 유능한 기업 및 인적자원을 활용해 기획, 생산, 판매 등 모든 업무가 현지에서 진행 가능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저가, 저품질 이미지의 브랜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으며 연령, 계층, 지역별 소비 특성을 파악, 소비 대상별로 상품을 차별화하는 전략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패션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9년 중국의 의류시장 규모는 4천107억위안(56조66백억원)으로 한국 시장규모 14조13백억원의 4.1배. 또 지난 2000년의 중국 의류시장 규모는 4천324억위안(58조37백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가량 신장했다. 2000년 중국 전국 주요 백화점의 의류판매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8억달러를 기록, 전체 의류 판매시장의 23.6%를 차지했다. 또 의류 총 판매량도 1.37억벌로 전년대비 1.3%증가했으며 특히 여성의류는 3.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연해 지역의 소득이 높아 의류 구매력도 비교적 강하며 특히 북경, 상해, 광주 등 3개 지역의 의류구매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연간 의류 구매액은 상해지역이 1천587위안으로 가장 높고, 북경 1천387위안, 광주 1천50위안이며 전국 평균 1인 연간 의류 구매액은 580위안 정도.
현재 중국 도시 주민들의 월 평균 수입 수준은 중고급 관리자 계층이 약 1만위안정도며, 고급 브랜드를 소비할 수 있는 고객은 전체 의류소비자들 중 0.6% 가량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체 의류 판매량 중 고가의류가 약 10% 가량을 차지하며, 중가의류는 20∼40%, 저가의류는 30% 가량으로 나타났다.